‘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주치의 오늘 피의자 소환

입력 2018.01.16 (09:41) 수정 2018.01.1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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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화여대 목동병원에서 신생아가 잇따라 숨진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오늘(16일) 신생아 중환자실 주치의를 소환한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늘 오후 1시 신생아 중환자실 실장이자 주치의인 조 모 교수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

조 교수는 지난달 16일 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신생아 4명이 시트로박터 프룬디균에 감염돼 패혈증으로 숨진 사건과 관련해 간호사들과 주치의를 지도, 감독할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조 교수에게 신생아들이 지난달 15일 오염된 주사제를 맞고, 이튿날 사망하기까지의 정황과 조 교수의 관리 책임을 집중 조사하면서, 바이알(주사제를 담는 유리병)에 담긴 약물이 신생아 여러 명에게 나눠서 투여된 점 등에 대해서도 물을 예정이다.

경찰은 조사 내용을 검토하고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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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주치의 오늘 피의자 소환
    • 입력 2018-01-16 09:41:14
    • 수정2018-01-16 09:53:36
    사회
서울 이화여대 목동병원에서 신생아가 잇따라 숨진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오늘(16일) 신생아 중환자실 주치의를 소환한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늘 오후 1시 신생아 중환자실 실장이자 주치의인 조 모 교수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

조 교수는 지난달 16일 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신생아 4명이 시트로박터 프룬디균에 감염돼 패혈증으로 숨진 사건과 관련해 간호사들과 주치의를 지도, 감독할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조 교수에게 신생아들이 지난달 15일 오염된 주사제를 맞고, 이튿날 사망하기까지의 정황과 조 교수의 관리 책임을 집중 조사하면서, 바이알(주사제를 담는 유리병)에 담긴 약물이 신생아 여러 명에게 나눠서 투여된 점 등에 대해서도 물을 예정이다.

경찰은 조사 내용을 검토하고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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