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 내부 붕괴…70여 명 부상
입력 2018.01.16 (09:41)
수정 2018.01.1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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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증권거래소 건물의 내부 구조물이 무너져 내려 7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 건물은 과거 테러 대상이 됐던 곳이지만 경찰은 이번에는 테러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석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카르타 도심에 있는 증권거래소 2층 로비가 낮 12시가 조금 지났을 때 순식간에 무너져 내렸습니다.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지만 70명 넘게 다쳤습니다.
[안당 하리야디/목격자 : "2층 지붕이 아래로 갑자기 무너져 내렸어요. 안내데스크와 커피숍에 있던 사람들이 부상을 당했어요."]
건물 내부가 무너진 잔해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로비는 점심식사를 위해 외출하는 직원들과 방문객 등으로 붐비고 있었습니다.
특히 붕괴 당시 증권 거래소를 방문하고 있었던 대학생 수백명 가운데 대부분의 부상자가 나왔습니다.
사고가 난 증권거래소 건물은 2000년 지하 주차장에서 폭발물이 터져 15명이 숨지는 등 극단주의자들의 테러 목표가 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현지 경찰은 일단 이번 사고는 테러와는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셋요 와시스토/인도네시아 경찰청 대변인 : "지금까지는 이번 사고가 폭발물에 의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증권거래소측은 테러 가능성을 우려해 오후 개장을 연기하려 했으나 단순 사고로 확인되자 거래를 재개했습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한국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증권거래소 건물의 내부 구조물이 무너져 내려 7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 건물은 과거 테러 대상이 됐던 곳이지만 경찰은 이번에는 테러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석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카르타 도심에 있는 증권거래소 2층 로비가 낮 12시가 조금 지났을 때 순식간에 무너져 내렸습니다.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지만 70명 넘게 다쳤습니다.
[안당 하리야디/목격자 : "2층 지붕이 아래로 갑자기 무너져 내렸어요. 안내데스크와 커피숍에 있던 사람들이 부상을 당했어요."]
건물 내부가 무너진 잔해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로비는 점심식사를 위해 외출하는 직원들과 방문객 등으로 붐비고 있었습니다.
특히 붕괴 당시 증권 거래소를 방문하고 있었던 대학생 수백명 가운데 대부분의 부상자가 나왔습니다.
사고가 난 증권거래소 건물은 2000년 지하 주차장에서 폭발물이 터져 15명이 숨지는 등 극단주의자들의 테러 목표가 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현지 경찰은 일단 이번 사고는 테러와는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셋요 와시스토/인도네시아 경찰청 대변인 : "지금까지는 이번 사고가 폭발물에 의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증권거래소측은 테러 가능성을 우려해 오후 개장을 연기하려 했으나 단순 사고로 확인되자 거래를 재개했습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한국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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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 내부 붕괴…70여 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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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1-16 09:59:11
[앵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증권거래소 건물의 내부 구조물이 무너져 내려 7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 건물은 과거 테러 대상이 됐던 곳이지만 경찰은 이번에는 테러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석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카르타 도심에 있는 증권거래소 2층 로비가 낮 12시가 조금 지났을 때 순식간에 무너져 내렸습니다.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지만 70명 넘게 다쳤습니다.
[안당 하리야디/목격자 : "2층 지붕이 아래로 갑자기 무너져 내렸어요. 안내데스크와 커피숍에 있던 사람들이 부상을 당했어요."]
건물 내부가 무너진 잔해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로비는 점심식사를 위해 외출하는 직원들과 방문객 등으로 붐비고 있었습니다.
특히 붕괴 당시 증권 거래소를 방문하고 있었던 대학생 수백명 가운데 대부분의 부상자가 나왔습니다.
사고가 난 증권거래소 건물은 2000년 지하 주차장에서 폭발물이 터져 15명이 숨지는 등 극단주의자들의 테러 목표가 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현지 경찰은 일단 이번 사고는 테러와는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셋요 와시스토/인도네시아 경찰청 대변인 : "지금까지는 이번 사고가 폭발물에 의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증권거래소측은 테러 가능성을 우려해 오후 개장을 연기하려 했으나 단순 사고로 확인되자 거래를 재개했습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한국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증권거래소 건물의 내부 구조물이 무너져 내려 7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 건물은 과거 테러 대상이 됐던 곳이지만 경찰은 이번에는 테러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석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카르타 도심에 있는 증권거래소 2층 로비가 낮 12시가 조금 지났을 때 순식간에 무너져 내렸습니다.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지만 70명 넘게 다쳤습니다.
[안당 하리야디/목격자 : "2층 지붕이 아래로 갑자기 무너져 내렸어요. 안내데스크와 커피숍에 있던 사람들이 부상을 당했어요."]
건물 내부가 무너진 잔해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로비는 점심식사를 위해 외출하는 직원들과 방문객 등으로 붐비고 있었습니다.
특히 붕괴 당시 증권 거래소를 방문하고 있었던 대학생 수백명 가운데 대부분의 부상자가 나왔습니다.
사고가 난 증권거래소 건물은 2000년 지하 주차장에서 폭발물이 터져 15명이 숨지는 등 극단주의자들의 테러 목표가 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현지 경찰은 일단 이번 사고는 테러와는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셋요 와시스토/인도네시아 경찰청 대변인 : "지금까지는 이번 사고가 폭발물에 의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증권거래소측은 테러 가능성을 우려해 오후 개장을 연기하려 했으나 단순 사고로 확인되자 거래를 재개했습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한국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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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석조 기자 sjy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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