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금리 주택대출 일제히 상승…곧 2%대 대출 사라질 듯

입력 2018.01.16 (09:44) 수정 2018.01.1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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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인 코픽스 금리가 올라가면서 시중은행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일제히 상승했다.

16일 은행연합회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를 1.77%에서 1.79%로 0.2%포인트(p), 잔액 기준은 1.66%에서 1.70%로 0.4%p 올렸다.

이에 따라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은 이날부터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상했다.

신한은행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탁담보대출 금리(6개월 변동금리)를 3.12∼4.43%에서 3.14∼4.45%로 0.02%p 올렸다. 우리은행은 3.19∼4.19%로 인상했고, 국민은행은 3.28∼4.48%로, 농협은행도 3.0∼4.59%로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 대출 금리를 각각 인상했다.

저금리가 이어지면서 지난해만 해도 각 은행에서 코픽스를 기준으로 하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은 최저 2%대 금리로 대출 받을 수 있었지만, 조만간 2%대 주택담보대출은 사라질 것으로 관측된다.

은행권 관계자는 "올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여 조만간 은행에서는 2%대 주택담보대출을 찾아보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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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16 09:44:40
    • 수정2018-01-16 10:23:44
    경제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인 코픽스 금리가 올라가면서 시중은행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일제히 상승했다.

16일 은행연합회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를 1.77%에서 1.79%로 0.2%포인트(p), 잔액 기준은 1.66%에서 1.70%로 0.4%p 올렸다.

이에 따라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은 이날부터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상했다.

신한은행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탁담보대출 금리(6개월 변동금리)를 3.12∼4.43%에서 3.14∼4.45%로 0.02%p 올렸다. 우리은행은 3.19∼4.19%로 인상했고, 국민은행은 3.28∼4.48%로, 농협은행도 3.0∼4.59%로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 대출 금리를 각각 인상했다.

저금리가 이어지면서 지난해만 해도 각 은행에서 코픽스를 기준으로 하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은 최저 2%대 금리로 대출 받을 수 있었지만, 조만간 2%대 주택담보대출은 사라질 것으로 관측된다.

은행권 관계자는 "올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여 조만간 은행에서는 2%대 주택담보대출을 찾아보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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