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 베냉 어린이 68% 노동

입력 2018.01.16 (09:48) 수정 2018.01.16 (09: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 서부 기니만에 접한 나라 베냉….

빈곤선 이하의 극빈층 인구가 30%를 훌쩍 넘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가운데 하나인데요.

농촌 지역의 빈곤 문제는 도시 지역보다 훨씬 더 심하며 높은 유아 사망률 특히 아동 노동 문제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베냉에서는 어린이 68%가 노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어린이들이 학교에서 공부를 하는 대신 쓰레기를 줍거나 거리에서 물건을 팔고 또 공장에서 일을 합니다.

심지어 일부 소년들은 아동 노예로 면화 재배지로 팔려가거나 끔찍한 환경에서 일하도록 강요당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지원 NGO 단체 : "이렇게 거리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관심과 애정이 필요합니다."]

때론 어린이들이 강제노동으로 착취와 학대의 희생자가 되기도 하지만 이렇다 할 대책이 없는 현실인데요.

국제노동기구 보고서를 보면 전 세계 5세~17세 어린이 1억 5,200만 명이 노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가운데 7,300만 명은 건강, 안전, 도덕성 발달 등에 직접적으로 위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아프리카 베냉 어린이 68% 노동
    • 입력 2018-01-16 09:48:12
    • 수정2018-01-16 09:59:13
    930뉴스
아프리카 서부 기니만에 접한 나라 베냉….

빈곤선 이하의 극빈층 인구가 30%를 훌쩍 넘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가운데 하나인데요.

농촌 지역의 빈곤 문제는 도시 지역보다 훨씬 더 심하며 높은 유아 사망률 특히 아동 노동 문제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베냉에서는 어린이 68%가 노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어린이들이 학교에서 공부를 하는 대신 쓰레기를 줍거나 거리에서 물건을 팔고 또 공장에서 일을 합니다.

심지어 일부 소년들은 아동 노예로 면화 재배지로 팔려가거나 끔찍한 환경에서 일하도록 강요당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지원 NGO 단체 : "이렇게 거리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관심과 애정이 필요합니다."]

때론 어린이들이 강제노동으로 착취와 학대의 희생자가 되기도 하지만 이렇다 할 대책이 없는 현실인데요.

국제노동기구 보고서를 보면 전 세계 5세~17세 어린이 1억 5,200만 명이 노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가운데 7,300만 명은 건강, 안전, 도덕성 발달 등에 직접적으로 위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