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보수 2.6% 인상 확정…대통령 연봉 2억2천만 원

입력 2018.01.16 (10:28) 수정 2018.01.1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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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통령의 연봉(수당 제외)이 지난해보다 500만 원 오른 2억 2천479만 8천 원으로 책정됐다.

병사 월급은 87.8% 대폭 인상돼 병장 월급이 작년 21만 6천 원에서 올해 40만 5천700원으로 올랐다.

인사혁신처는 공무원 보수규정과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1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물가·민간임금 등을 고려해 공무원 보수를 지난해보다 2.6% 인상하되, 고위공무원단과 2급 이상 공무원은 경제여건 등을 고려해 2%만 인상했다. 인상률은 각종 수당을 포함한 총보수 기준이다.

이에 따라 올해 국무총리의 연봉은 1억 7천427만 4천 원, 부총리와 감사원장은 1억 3천184만 8천 원, 장관은 1억 2천815만 4천 원이다.

병사 월급은 87.8% 대폭 인상돼 이등병은 16만 3천 원에서 30만 6천100원, 일등병은 17만 6천400원에서 33만 1천300원, 상병은 19만 5천 원에서 36만 6천200원으로 올랐다.

정부는 또 중국어선을 단속하는 해경 서해5도 특별경비단 특수진압대에 월 7만 원을 더 지급하는 등 현장·위험직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의 수당을 올렸다.

특허업무수당을 월 3∼5만 원에서 월 4∼10만 원으로 인상하고, 전문상담(순회)교사에게는 월 2만 원의 특수업무수당 가산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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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 보수 2.6% 인상 확정…대통령 연봉 2억2천만 원
    • 입력 2018-01-16 10:28:34
    • 수정2018-01-16 10:33:26
    사회
올해 대통령의 연봉(수당 제외)이 지난해보다 500만 원 오른 2억 2천479만 8천 원으로 책정됐다.

병사 월급은 87.8% 대폭 인상돼 병장 월급이 작년 21만 6천 원에서 올해 40만 5천700원으로 올랐다.

인사혁신처는 공무원 보수규정과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1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물가·민간임금 등을 고려해 공무원 보수를 지난해보다 2.6% 인상하되, 고위공무원단과 2급 이상 공무원은 경제여건 등을 고려해 2%만 인상했다. 인상률은 각종 수당을 포함한 총보수 기준이다.

이에 따라 올해 국무총리의 연봉은 1억 7천427만 4천 원, 부총리와 감사원장은 1억 3천184만 8천 원, 장관은 1억 2천815만 4천 원이다.

병사 월급은 87.8% 대폭 인상돼 이등병은 16만 3천 원에서 30만 6천100원, 일등병은 17만 6천400원에서 33만 1천300원, 상병은 19만 5천 원에서 36만 6천200원으로 올랐다.

정부는 또 중국어선을 단속하는 해경 서해5도 특별경비단 특수진압대에 월 7만 원을 더 지급하는 등 현장·위험직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의 수당을 올렸다.

특허업무수당을 월 3∼5만 원에서 월 4∼10만 원으로 인상하고, 전문상담(순회)교사에게는 월 2만 원의 특수업무수당 가산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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