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 미터 높이’ 다리 붕괴…“10명 추락사”
입력 2018.01.16 (22:55)
수정 2018.01.16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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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콜롬비아에서 산악 구간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다리가 건설도중 무너지면서 적어도 근로자 10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콜롬비아 중부 내륙 산악 지대,
산과 산을 연결하던 고속도로 다리 가운데 한쪽 다리가 뚝 끊겼습니다.
현지시각 15일,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남동쪽 95킬로미터 떨어진 산악지대에서 건설중이던 다리 구조물이 무너진 겁니다.
[마이콜 로페스/근로자 : "갑자기 큰 소리가 나면서 도로 상판을 지탱해 주던 강철 케이블이 끊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 사고로 현장 근로자 가운데 적어도 10명이 숨지고 7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하지만,콜롬비아 당국은 얼마나 많은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었는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알바로 파르판/소방대원 : "사고 현장에 21명의 근로자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다리는 수도 보고타와 인근 빌야비센시오시를 연결하는 다리로 산악 교통사고의 위험과 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건설중이었습니다.
특히,양쪽의 다리 연결을 눈 앞에 두고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헤르만 카르도나/콜롬비아 교통부 장관 : "매우 첨단화된 다리 건설 공사로 완공 직전이었습니다."]
콜롬비아 당국은 실종자가 있는지 사고 현장을 수색하고, 사고가 일어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콜롬비아에서 산악 구간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다리가 건설도중 무너지면서 적어도 근로자 10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콜롬비아 중부 내륙 산악 지대,
산과 산을 연결하던 고속도로 다리 가운데 한쪽 다리가 뚝 끊겼습니다.
현지시각 15일,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남동쪽 95킬로미터 떨어진 산악지대에서 건설중이던 다리 구조물이 무너진 겁니다.
[마이콜 로페스/근로자 : "갑자기 큰 소리가 나면서 도로 상판을 지탱해 주던 강철 케이블이 끊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 사고로 현장 근로자 가운데 적어도 10명이 숨지고 7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하지만,콜롬비아 당국은 얼마나 많은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었는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알바로 파르판/소방대원 : "사고 현장에 21명의 근로자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다리는 수도 보고타와 인근 빌야비센시오시를 연결하는 다리로 산악 교통사고의 위험과 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건설중이었습니다.
특히,양쪽의 다리 연결을 눈 앞에 두고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헤르만 카르도나/콜롬비아 교통부 장관 : "매우 첨단화된 다리 건설 공사로 완공 직전이었습니다."]
콜롬비아 당국은 실종자가 있는지 사고 현장을 수색하고, 사고가 일어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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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백 미터 높이’ 다리 붕괴…“10명 추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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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1-16 23:02:26
- 수정2018-01-16 23:13:00
[앵커]
콜롬비아에서 산악 구간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다리가 건설도중 무너지면서 적어도 근로자 10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콜롬비아 중부 내륙 산악 지대,
산과 산을 연결하던 고속도로 다리 가운데 한쪽 다리가 뚝 끊겼습니다.
현지시각 15일,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남동쪽 95킬로미터 떨어진 산악지대에서 건설중이던 다리 구조물이 무너진 겁니다.
[마이콜 로페스/근로자 : "갑자기 큰 소리가 나면서 도로 상판을 지탱해 주던 강철 케이블이 끊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 사고로 현장 근로자 가운데 적어도 10명이 숨지고 7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하지만,콜롬비아 당국은 얼마나 많은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었는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알바로 파르판/소방대원 : "사고 현장에 21명의 근로자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다리는 수도 보고타와 인근 빌야비센시오시를 연결하는 다리로 산악 교통사고의 위험과 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건설중이었습니다.
특히,양쪽의 다리 연결을 눈 앞에 두고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헤르만 카르도나/콜롬비아 교통부 장관 : "매우 첨단화된 다리 건설 공사로 완공 직전이었습니다."]
콜롬비아 당국은 실종자가 있는지 사고 현장을 수색하고, 사고가 일어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콜롬비아에서 산악 구간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다리가 건설도중 무너지면서 적어도 근로자 10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콜롬비아 중부 내륙 산악 지대,
산과 산을 연결하던 고속도로 다리 가운데 한쪽 다리가 뚝 끊겼습니다.
현지시각 15일,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남동쪽 95킬로미터 떨어진 산악지대에서 건설중이던 다리 구조물이 무너진 겁니다.
[마이콜 로페스/근로자 : "갑자기 큰 소리가 나면서 도로 상판을 지탱해 주던 강철 케이블이 끊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 사고로 현장 근로자 가운데 적어도 10명이 숨지고 7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하지만,콜롬비아 당국은 얼마나 많은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었는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알바로 파르판/소방대원 : "사고 현장에 21명의 근로자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다리는 수도 보고타와 인근 빌야비센시오시를 연결하는 다리로 산악 교통사고의 위험과 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건설중이었습니다.
특히,양쪽의 다리 연결을 눈 앞에 두고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헤르만 카르도나/콜롬비아 교통부 장관 : "매우 첨단화된 다리 건설 공사로 완공 직전이었습니다."]
콜롬비아 당국은 실종자가 있는지 사고 현장을 수색하고, 사고가 일어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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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 기자 happyjh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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