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솟값 폭락에 ‘소득보전 조례’ 추진
입력 2018.01.17 (07:39)
수정 2018.01.1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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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겨울 시설 채솟값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폭락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는 소비 확대 행사에 이어, 소득 보전을 위한 조례를 만드는 등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 밀양의 한 청양고추 생산 농가,
겨울철 최저 생산비는 10kg 한 상자에 10만 원 선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이맘 때 4만 6천 원, 올해는 3만 5천 원을 밑돌고 있습니다.
[이헌식/청양고추 재배 농민 : "농사를 30년 짓는데 이렇게 2년 연속 (폭락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한겨울에도 파릇파릇해 인기 채소인 `부추`도 마찬가집니다.
500g 상품 한 단에 경매가격이 겨우 천5백 원, 지난해 보다 40%나 폭락했습니다.
[김성만/부추 재배 농민 : "올해처럼 이렇게 폭락하면 많은 농가들이 인건비를 충당하기에도(힘듭니다.)"]
1월 현재 시설채솟값은 지난해보다 25%~40%씩 떨어졌고, 석 달 연속 하락세입니다.
때문에, 경상남도는 겨울채소 생산 농민들을 위한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먼저, 오는 22일 경남도청에서 풋고추와 파프리카,토마토 등 겨울채소 시식회와 범도민 소비 촉진 행사를 열기로 했습니다.
또,시설채소 생산 농민들의 최저소득을 보전하기 위한 경남도 조례 신설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농업의 주력이 `벼농사`에서 `시설재배`로 이동하고 요즘, 농산물 수출 전국 1위인 경남이 시설채소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겨울 시설 채솟값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폭락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는 소비 확대 행사에 이어, 소득 보전을 위한 조례를 만드는 등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 밀양의 한 청양고추 생산 농가,
겨울철 최저 생산비는 10kg 한 상자에 10만 원 선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이맘 때 4만 6천 원, 올해는 3만 5천 원을 밑돌고 있습니다.
[이헌식/청양고추 재배 농민 : "농사를 30년 짓는데 이렇게 2년 연속 (폭락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한겨울에도 파릇파릇해 인기 채소인 `부추`도 마찬가집니다.
500g 상품 한 단에 경매가격이 겨우 천5백 원, 지난해 보다 40%나 폭락했습니다.
[김성만/부추 재배 농민 : "올해처럼 이렇게 폭락하면 많은 농가들이 인건비를 충당하기에도(힘듭니다.)"]
1월 현재 시설채솟값은 지난해보다 25%~40%씩 떨어졌고, 석 달 연속 하락세입니다.
때문에, 경상남도는 겨울채소 생산 농민들을 위한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먼저, 오는 22일 경남도청에서 풋고추와 파프리카,토마토 등 겨울채소 시식회와 범도민 소비 촉진 행사를 열기로 했습니다.
또,시설채소 생산 농민들의 최저소득을 보전하기 위한 경남도 조례 신설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농업의 주력이 `벼농사`에서 `시설재배`로 이동하고 요즘, 농산물 수출 전국 1위인 경남이 시설채소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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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솟값 폭락에 ‘소득보전 조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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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1-17 07:50:20
[앵커]
겨울 시설 채솟값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폭락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는 소비 확대 행사에 이어, 소득 보전을 위한 조례를 만드는 등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 밀양의 한 청양고추 생산 농가,
겨울철 최저 생산비는 10kg 한 상자에 10만 원 선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이맘 때 4만 6천 원, 올해는 3만 5천 원을 밑돌고 있습니다.
[이헌식/청양고추 재배 농민 : "농사를 30년 짓는데 이렇게 2년 연속 (폭락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한겨울에도 파릇파릇해 인기 채소인 `부추`도 마찬가집니다.
500g 상품 한 단에 경매가격이 겨우 천5백 원, 지난해 보다 40%나 폭락했습니다.
[김성만/부추 재배 농민 : "올해처럼 이렇게 폭락하면 많은 농가들이 인건비를 충당하기에도(힘듭니다.)"]
1월 현재 시설채솟값은 지난해보다 25%~40%씩 떨어졌고, 석 달 연속 하락세입니다.
때문에, 경상남도는 겨울채소 생산 농민들을 위한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먼저, 오는 22일 경남도청에서 풋고추와 파프리카,토마토 등 겨울채소 시식회와 범도민 소비 촉진 행사를 열기로 했습니다.
또,시설채소 생산 농민들의 최저소득을 보전하기 위한 경남도 조례 신설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농업의 주력이 `벼농사`에서 `시설재배`로 이동하고 요즘, 농산물 수출 전국 1위인 경남이 시설채소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겨울 시설 채솟값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폭락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는 소비 확대 행사에 이어, 소득 보전을 위한 조례를 만드는 등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 밀양의 한 청양고추 생산 농가,
겨울철 최저 생산비는 10kg 한 상자에 10만 원 선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이맘 때 4만 6천 원, 올해는 3만 5천 원을 밑돌고 있습니다.
[이헌식/청양고추 재배 농민 : "농사를 30년 짓는데 이렇게 2년 연속 (폭락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한겨울에도 파릇파릇해 인기 채소인 `부추`도 마찬가집니다.
500g 상품 한 단에 경매가격이 겨우 천5백 원, 지난해 보다 40%나 폭락했습니다.
[김성만/부추 재배 농민 : "올해처럼 이렇게 폭락하면 많은 농가들이 인건비를 충당하기에도(힘듭니다.)"]
1월 현재 시설채솟값은 지난해보다 25%~40%씩 떨어졌고, 석 달 연속 하락세입니다.
때문에, 경상남도는 겨울채소 생산 농민들을 위한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먼저, 오는 22일 경남도청에서 풋고추와 파프리카,토마토 등 겨울채소 시식회와 범도민 소비 촉진 행사를 열기로 했습니다.
또,시설채소 생산 농민들의 최저소득을 보전하기 위한 경남도 조례 신설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농업의 주력이 `벼농사`에서 `시설재배`로 이동하고 요즘, 농산물 수출 전국 1위인 경남이 시설채소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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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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