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홍 속 통합 선언…“구태와 결별”
입력 2018.01.18 (23:03)
수정 2018.01.18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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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양극단 구태 정치와 싸우겠다며 통합신당 출범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내부 반대 세력과 다른 정당들은 통합 선언을 비난하며 견제에 나섰습니다.
최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부 반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철수, 유승민 두 대표가 통합 의지를 강하게 표출했습니다.
건전한 개혁보수와 합리적 중도가 힘을 합친 통합개혁신당을 반드시 성공시켜, 양극단 구태정치를 물리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낡고 부패한 구태정치와의 전쟁을 선언합니다. 패거리, 계파, 사당화 같은 구태 정치와 결별하겠습니다."]
두 대표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북핵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민생대책은 실패만 거듭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유능한 대안 세력을 자임했습니다.
[유승민/바른정당 대표 : "대안을 제시하는 강력하고 건전한 수권정당의 길을 가겠습니다."]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는 반대 여론 무마용 임시변통이라고 혹평했습니다.
촛불 혁명을 거부하는 보수 대야합이라며, 개혁신당 창당으로 맞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주현/국민의당 의원 : "'안·유 보수신당'의 길임이 명백해졌습니다. 이런 사당화, 우경화의 길을 방치하지 않겠습니다."]
국민, 바른, 두 당의 통합과 분열이 지방선거에 미칠 영향을 주목하고 있는 다른 정당들도 견제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명분없는 이합집산이자 보수야합이라고 비난했고, 자유한국당은 두 대표의 생존을 위한 피난처일 뿐이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양극단 구태 정치와 싸우겠다며 통합신당 출범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내부 반대 세력과 다른 정당들은 통합 선언을 비난하며 견제에 나섰습니다.
최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부 반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철수, 유승민 두 대표가 통합 의지를 강하게 표출했습니다.
건전한 개혁보수와 합리적 중도가 힘을 합친 통합개혁신당을 반드시 성공시켜, 양극단 구태정치를 물리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낡고 부패한 구태정치와의 전쟁을 선언합니다. 패거리, 계파, 사당화 같은 구태 정치와 결별하겠습니다."]
두 대표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북핵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민생대책은 실패만 거듭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유능한 대안 세력을 자임했습니다.
[유승민/바른정당 대표 : "대안을 제시하는 강력하고 건전한 수권정당의 길을 가겠습니다."]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는 반대 여론 무마용 임시변통이라고 혹평했습니다.
촛불 혁명을 거부하는 보수 대야합이라며, 개혁신당 창당으로 맞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주현/국민의당 의원 : "'안·유 보수신당'의 길임이 명백해졌습니다. 이런 사당화, 우경화의 길을 방치하지 않겠습니다."]
국민, 바른, 두 당의 통합과 분열이 지방선거에 미칠 영향을 주목하고 있는 다른 정당들도 견제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명분없는 이합집산이자 보수야합이라고 비난했고, 자유한국당은 두 대표의 생존을 위한 피난처일 뿐이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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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1-18 23:08:25
- 수정2018-01-18 23: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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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양극단 구태 정치와 싸우겠다며 통합신당 출범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내부 반대 세력과 다른 정당들은 통합 선언을 비난하며 견제에 나섰습니다.
최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부 반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철수, 유승민 두 대표가 통합 의지를 강하게 표출했습니다.
건전한 개혁보수와 합리적 중도가 힘을 합친 통합개혁신당을 반드시 성공시켜, 양극단 구태정치를 물리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낡고 부패한 구태정치와의 전쟁을 선언합니다. 패거리, 계파, 사당화 같은 구태 정치와 결별하겠습니다."]
두 대표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북핵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민생대책은 실패만 거듭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유능한 대안 세력을 자임했습니다.
[유승민/바른정당 대표 : "대안을 제시하는 강력하고 건전한 수권정당의 길을 가겠습니다."]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는 반대 여론 무마용 임시변통이라고 혹평했습니다.
촛불 혁명을 거부하는 보수 대야합이라며, 개혁신당 창당으로 맞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주현/국민의당 의원 : "'안·유 보수신당'의 길임이 명백해졌습니다. 이런 사당화, 우경화의 길을 방치하지 않겠습니다."]
국민, 바른, 두 당의 통합과 분열이 지방선거에 미칠 영향을 주목하고 있는 다른 정당들도 견제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명분없는 이합집산이자 보수야합이라고 비난했고, 자유한국당은 두 대표의 생존을 위한 피난처일 뿐이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양극단 구태 정치와 싸우겠다며 통합신당 출범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내부 반대 세력과 다른 정당들은 통합 선언을 비난하며 견제에 나섰습니다.
최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부 반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철수, 유승민 두 대표가 통합 의지를 강하게 표출했습니다.
건전한 개혁보수와 합리적 중도가 힘을 합친 통합개혁신당을 반드시 성공시켜, 양극단 구태정치를 물리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낡고 부패한 구태정치와의 전쟁을 선언합니다. 패거리, 계파, 사당화 같은 구태 정치와 결별하겠습니다."]
두 대표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북핵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민생대책은 실패만 거듭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유능한 대안 세력을 자임했습니다.
[유승민/바른정당 대표 : "대안을 제시하는 강력하고 건전한 수권정당의 길을 가겠습니다."]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는 반대 여론 무마용 임시변통이라고 혹평했습니다.
촛불 혁명을 거부하는 보수 대야합이라며, 개혁신당 창당으로 맞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주현/국민의당 의원 : "'안·유 보수신당'의 길임이 명백해졌습니다. 이런 사당화, 우경화의 길을 방치하지 않겠습니다."]
국민, 바른, 두 당의 통합과 분열이 지방선거에 미칠 영향을 주목하고 있는 다른 정당들도 견제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명분없는 이합집산이자 보수야합이라고 비난했고, 자유한국당은 두 대표의 생존을 위한 피난처일 뿐이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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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종 기자 mjch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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