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현송월 내일 서울 온다…2년 만에 육로 개방

입력 2018.01.19 (19:00) 수정 2018.01.19 (20: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북한 예술단 방문을 위한 사전점검단 7명이 내일 우리측을 방문합니다.

사전점검단장으로는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올 예정입니다.

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평창올림픽 기간 중 파견할 북한 예술단의 사전점검단을 내일 보냅니다.

북한은 리선권 고위급 대표회담 북측 수석대표 명의의 통지문에서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을 비롯한 7명의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을 내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보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제의를 검토한 후 오늘 오후 수용하겠다는 통지문을 보냈습니다.

북한은 방남경로로 경의선 육로를 이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와 관련해 북측 인사들이 처음으로 우리측을 방문하게 되는 겁니다.

북한 사전점검단은 이번 방문에서 서울과 강릉을 오가며 공연장을 둘러보고 우리측 관계자들과 공연 전반에 대해 논의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남북은 서울과, 평창에서 가까운 강릉에서 1차례씩 공연을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북한은 이번 통지문에서 모란봉 악단 단장으로 알려진 현송월을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으로 호칭했습니다.

현송월은 지난 15일 예술단 파견 논의를 위한 실무접촉에 북측 대표로 나서면서 관현악단 단장이라는 직책으로 나와 사실상 차석대표의 역할을 했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北 현송월 내일 서울 온다…2년 만에 육로 개방
    • 입력 2018-01-19 19:02:27
    • 수정2018-01-19 20:30:44
    뉴스 7
[앵커]

북한 예술단 방문을 위한 사전점검단 7명이 내일 우리측을 방문합니다.

사전점검단장으로는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올 예정입니다.

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평창올림픽 기간 중 파견할 북한 예술단의 사전점검단을 내일 보냅니다.

북한은 리선권 고위급 대표회담 북측 수석대표 명의의 통지문에서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을 비롯한 7명의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을 내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보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제의를 검토한 후 오늘 오후 수용하겠다는 통지문을 보냈습니다.

북한은 방남경로로 경의선 육로를 이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와 관련해 북측 인사들이 처음으로 우리측을 방문하게 되는 겁니다.

북한 사전점검단은 이번 방문에서 서울과 강릉을 오가며 공연장을 둘러보고 우리측 관계자들과 공연 전반에 대해 논의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남북은 서울과, 평창에서 가까운 강릉에서 1차례씩 공연을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북한은 이번 통지문에서 모란봉 악단 단장으로 알려진 현송월을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으로 호칭했습니다.

현송월은 지난 15일 예술단 파견 논의를 위한 실무접촉에 북측 대표로 나서면서 관현악단 단장이라는 직책으로 나와 사실상 차석대표의 역할을 했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