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아이스하키 단일팀 문제, 논의 더 필요”
입력 2018.01.20 (07:04)
수정 2018.01.2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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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동계 올림픽 참가 규모 등을 논의하기 위한 평창회의가 오늘 스위스 로잔에서 열립니다.
어제 IOC와 실무 회의를 가진 도종환 문화체육부장관은 아이스하키 단일팀 문제는 조금 더 논의해봐야 한다며 매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스위스 로잔에서 박진현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IOC 평창회의를 하루 앞두고 IOC 고위 관계자들과 회담에 나서는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
도 장관은 이번 회의의 가장 큰 난제가 결국 아이스 하키 단일팀 문제임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
[도종환/문화체육부 장관 : "단일팀 문제는 좀 더 논의를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IIHF(국제아이스하키연맹)과 좀 더 얘기를 해봐야 되겠구요..."]
우리 정부가 원하는 대로 23명에서 35명으로 엔트리를 확대하는 문제가 남북 간의 합의만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인 것입니다.
도 장관은 또 북한측에서 여러 종목에 많은 선수를 참여하길 원하고 있다며 이 부분이 잘 협의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오후에는 우리 대표단과 IOC측의 실무진 회의도 열렸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논의 내용에 대해서 말을 아꼈습니다.
[김기홍/평창조직위 사무차장 : "오늘은 지금은 테크니컬 미팅이었습니다 일정과 프로토콜 협의하는 미팅이었습니다. 내용은 없습니다."]
북한이 동계 올림픽에 참가하는 것에 IOC의 적극적인 입장은 회담 결과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측 회담 관계자는 북한과 실무회의를 끝낸 IOC측이 회의 결과를 다소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IOC 본부 주변에서는 남북한의 이견이 그렇게 크지 않은 만큼 평창회의의 결론이 오늘 자정이전에는 나올 수 있다는 관측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로잔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북한의 동계 올림픽 참가 규모 등을 논의하기 위한 평창회의가 오늘 스위스 로잔에서 열립니다.
어제 IOC와 실무 회의를 가진 도종환 문화체육부장관은 아이스하키 단일팀 문제는 조금 더 논의해봐야 한다며 매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스위스 로잔에서 박진현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IOC 평창회의를 하루 앞두고 IOC 고위 관계자들과 회담에 나서는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
도 장관은 이번 회의의 가장 큰 난제가 결국 아이스 하키 단일팀 문제임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
[도종환/문화체육부 장관 : "단일팀 문제는 좀 더 논의를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IIHF(국제아이스하키연맹)과 좀 더 얘기를 해봐야 되겠구요..."]
우리 정부가 원하는 대로 23명에서 35명으로 엔트리를 확대하는 문제가 남북 간의 합의만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인 것입니다.
도 장관은 또 북한측에서 여러 종목에 많은 선수를 참여하길 원하고 있다며 이 부분이 잘 협의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오후에는 우리 대표단과 IOC측의 실무진 회의도 열렸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논의 내용에 대해서 말을 아꼈습니다.
[김기홍/평창조직위 사무차장 : "오늘은 지금은 테크니컬 미팅이었습니다 일정과 프로토콜 협의하는 미팅이었습니다. 내용은 없습니다."]
북한이 동계 올림픽에 참가하는 것에 IOC의 적극적인 입장은 회담 결과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측 회담 관계자는 북한과 실무회의를 끝낸 IOC측이 회의 결과를 다소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IOC 본부 주변에서는 남북한의 이견이 그렇게 크지 않은 만큼 평창회의의 결론이 오늘 자정이전에는 나올 수 있다는 관측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로잔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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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종환 “아이스하키 단일팀 문제, 논의 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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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1-20 08:29:43
[앵커]
북한의 동계 올림픽 참가 규모 등을 논의하기 위한 평창회의가 오늘 스위스 로잔에서 열립니다.
어제 IOC와 실무 회의를 가진 도종환 문화체육부장관은 아이스하키 단일팀 문제는 조금 더 논의해봐야 한다며 매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스위스 로잔에서 박진현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IOC 평창회의를 하루 앞두고 IOC 고위 관계자들과 회담에 나서는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
도 장관은 이번 회의의 가장 큰 난제가 결국 아이스 하키 단일팀 문제임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
[도종환/문화체육부 장관 : "단일팀 문제는 좀 더 논의를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IIHF(국제아이스하키연맹)과 좀 더 얘기를 해봐야 되겠구요..."]
우리 정부가 원하는 대로 23명에서 35명으로 엔트리를 확대하는 문제가 남북 간의 합의만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인 것입니다.
도 장관은 또 북한측에서 여러 종목에 많은 선수를 참여하길 원하고 있다며 이 부분이 잘 협의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오후에는 우리 대표단과 IOC측의 실무진 회의도 열렸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논의 내용에 대해서 말을 아꼈습니다.
[김기홍/평창조직위 사무차장 : "오늘은 지금은 테크니컬 미팅이었습니다 일정과 프로토콜 협의하는 미팅이었습니다. 내용은 없습니다."]
북한이 동계 올림픽에 참가하는 것에 IOC의 적극적인 입장은 회담 결과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측 회담 관계자는 북한과 실무회의를 끝낸 IOC측이 회의 결과를 다소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IOC 본부 주변에서는 남북한의 이견이 그렇게 크지 않은 만큼 평창회의의 결론이 오늘 자정이전에는 나올 수 있다는 관측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로잔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북한의 동계 올림픽 참가 규모 등을 논의하기 위한 평창회의가 오늘 스위스 로잔에서 열립니다.
어제 IOC와 실무 회의를 가진 도종환 문화체육부장관은 아이스하키 단일팀 문제는 조금 더 논의해봐야 한다며 매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스위스 로잔에서 박진현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IOC 평창회의를 하루 앞두고 IOC 고위 관계자들과 회담에 나서는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
도 장관은 이번 회의의 가장 큰 난제가 결국 아이스 하키 단일팀 문제임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
[도종환/문화체육부 장관 : "단일팀 문제는 좀 더 논의를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IIHF(국제아이스하키연맹)과 좀 더 얘기를 해봐야 되겠구요..."]
우리 정부가 원하는 대로 23명에서 35명으로 엔트리를 확대하는 문제가 남북 간의 합의만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인 것입니다.
도 장관은 또 북한측에서 여러 종목에 많은 선수를 참여하길 원하고 있다며 이 부분이 잘 협의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오후에는 우리 대표단과 IOC측의 실무진 회의도 열렸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논의 내용에 대해서 말을 아꼈습니다.
[김기홍/평창조직위 사무차장 : "오늘은 지금은 테크니컬 미팅이었습니다 일정과 프로토콜 협의하는 미팅이었습니다. 내용은 없습니다."]
북한이 동계 올림픽에 참가하는 것에 IOC의 적극적인 입장은 회담 결과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측 회담 관계자는 북한과 실무회의를 끝낸 IOC측이 회의 결과를 다소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IOC 본부 주변에서는 남북한의 이견이 그렇게 크지 않은 만큼 평창회의의 결론이 오늘 자정이전에는 나올 수 있다는 관측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로잔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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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현 기자 park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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