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사상’ 中 헌법에도 명시…절대권력 군림
입력 2018.01.20 (07:25)
수정 2018.01.2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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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시진핑 주석이 사실상 1인 지배체제, 절대 권력으로 군림하는 분위기입니다.
중국이 이번에 헌법을 개정하는데, 시진핑 이름을 딴 사상을 집어 넣기로 했습니다.
베이징 강민수 특파원이 전해온 소식입니다.
[리포트]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이 공산당 당헌에 이어 중국 헌법에도 명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공산당은 시진핑 사상을 포함시키는 개헌안을 다음달 우리의 국회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에 올리기로 했습니다.
[中 CCTV 아나운서 : "특히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국가근본법에 넣는다..."]
신중국 건국이래 헌법에 자신의 이름을 딴 사상을 넣은 이는 마오저뚱 뿐입니다.
덩샤오핑도 '이론'에 그쳤고, 장쩌민과 후진타오는 이름조차 올리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진핑의 위상이 마오저뚱 반열에 오른 셈입니다.
중국 공산당은 또 국가감찰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공산당 내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조직과 달리 당적에 관계없이 모든 공직자들을 감찰할 수 있는 조직입니다.
시 주석이 앞으로도 계속 부패 척결을 명분으로 사정권을 휘두르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공산당은 그러나 관심이 쏠렸던 국가 주석의 임기 연장 문제는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중화권 매체들은 국가 주석의 임기를 총 10년으로 제한한 헌법 규정을 삭제해 시 주석이 장기 집권의 길에 들어설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중국 시진핑 주석이 사실상 1인 지배체제, 절대 권력으로 군림하는 분위기입니다.
중국이 이번에 헌법을 개정하는데, 시진핑 이름을 딴 사상을 집어 넣기로 했습니다.
베이징 강민수 특파원이 전해온 소식입니다.
[리포트]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이 공산당 당헌에 이어 중국 헌법에도 명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공산당은 시진핑 사상을 포함시키는 개헌안을 다음달 우리의 국회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에 올리기로 했습니다.
[中 CCTV 아나운서 : "특히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국가근본법에 넣는다..."]
신중국 건국이래 헌법에 자신의 이름을 딴 사상을 넣은 이는 마오저뚱 뿐입니다.
덩샤오핑도 '이론'에 그쳤고, 장쩌민과 후진타오는 이름조차 올리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진핑의 위상이 마오저뚱 반열에 오른 셈입니다.
중국 공산당은 또 국가감찰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공산당 내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조직과 달리 당적에 관계없이 모든 공직자들을 감찰할 수 있는 조직입니다.
시 주석이 앞으로도 계속 부패 척결을 명분으로 사정권을 휘두르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공산당은 그러나 관심이 쏠렸던 국가 주석의 임기 연장 문제는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중화권 매체들은 국가 주석의 임기를 총 10년으로 제한한 헌법 규정을 삭제해 시 주석이 장기 집권의 길에 들어설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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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진핑 사상’ 中 헌법에도 명시…절대권력 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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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1-20 07:28:50
- 수정2018-01-20 08: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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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진핑 주석이 사실상 1인 지배체제, 절대 권력으로 군림하는 분위기입니다.
중국이 이번에 헌법을 개정하는데, 시진핑 이름을 딴 사상을 집어 넣기로 했습니다.
베이징 강민수 특파원이 전해온 소식입니다.
[리포트]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이 공산당 당헌에 이어 중국 헌법에도 명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공산당은 시진핑 사상을 포함시키는 개헌안을 다음달 우리의 국회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에 올리기로 했습니다.
[中 CCTV 아나운서 : "특히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국가근본법에 넣는다..."]
신중국 건국이래 헌법에 자신의 이름을 딴 사상을 넣은 이는 마오저뚱 뿐입니다.
덩샤오핑도 '이론'에 그쳤고, 장쩌민과 후진타오는 이름조차 올리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진핑의 위상이 마오저뚱 반열에 오른 셈입니다.
중국 공산당은 또 국가감찰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공산당 내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조직과 달리 당적에 관계없이 모든 공직자들을 감찰할 수 있는 조직입니다.
시 주석이 앞으로도 계속 부패 척결을 명분으로 사정권을 휘두르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공산당은 그러나 관심이 쏠렸던 국가 주석의 임기 연장 문제는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중화권 매체들은 국가 주석의 임기를 총 10년으로 제한한 헌법 규정을 삭제해 시 주석이 장기 집권의 길에 들어설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중국 시진핑 주석이 사실상 1인 지배체제, 절대 권력으로 군림하는 분위기입니다.
중국이 이번에 헌법을 개정하는데, 시진핑 이름을 딴 사상을 집어 넣기로 했습니다.
베이징 강민수 특파원이 전해온 소식입니다.
[리포트]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이 공산당 당헌에 이어 중국 헌법에도 명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공산당은 시진핑 사상을 포함시키는 개헌안을 다음달 우리의 국회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에 올리기로 했습니다.
[中 CCTV 아나운서 : "특히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국가근본법에 넣는다..."]
신중국 건국이래 헌법에 자신의 이름을 딴 사상을 넣은 이는 마오저뚱 뿐입니다.
덩샤오핑도 '이론'에 그쳤고, 장쩌민과 후진타오는 이름조차 올리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진핑의 위상이 마오저뚱 반열에 오른 셈입니다.
중국 공산당은 또 국가감찰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공산당 내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조직과 달리 당적에 관계없이 모든 공직자들을 감찰할 수 있는 조직입니다.
시 주석이 앞으로도 계속 부패 척결을 명분으로 사정권을 휘두르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공산당은 그러나 관심이 쏠렸던 국가 주석의 임기 연장 문제는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중화권 매체들은 국가 주석의 임기를 총 10년으로 제한한 헌법 규정을 삭제해 시 주석이 장기 집권의 길에 들어설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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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기자 mand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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