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발 한파에 곳곳 결빙…주말까지 한파 강타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오늘 오후 한강의 모습인데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6도까지 내려가고 낮 기온도 영하 10도 선에 머물며 곳곳이 결빙됐습니다.

이번 한파는 빨리 물러날 것 같지가 않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16도, 모레는 영하 17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주말에도 평년 기온을 크게 밑돌 것으로 보입니다.

요 며칠 대기는 빠른 속도로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수도권과 강원 영동, 영남 전역에 건조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은 전국이 맑겠고 서울은 한낮에도 영하 8도에 그치겠습니다.

강원도는 철원의 아침 기온 영하 22도, 낮 기온은 영하 9도 예상됩니다.

부산 등 남해안에도 한파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아침 대구 영하 13도, 부산은 영하 10도까지 떨어집니다.

호남은 광주의 아침 기온 영하 11도, 낮 기온은 영하 3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최고 4,5m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주말에는 기온이 다소 오르겠지만 올라봤자 영하 10도 선이겠습니다.

다음 주 중반부터는 추위가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