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장관 “약달러 좋다…단기적 가치 우려 사항 아니다”

입력 2018.01.25 (00:31) 수정 2018.01.25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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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무역과 기회 측면에서는 확실히 약 달러가 미국에 좋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 등한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 중인 므누신 장관은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달러의 단기적 가치는 전혀 우리의 우려 사항이 아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미국 달러화 가치는 최근 주요 통화에 대해 3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므누신 장관의 언급이 전해지면서 이날 다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므누신 장관의 언급에 대해 "강한 달러를 지지해온 미국의 전통적 정책에서 탈피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므누신 장관은 다만 "장기적으로 달러의 강세는 미국 경제의 힘을 반영하는 것이고, 달러화는 기축통화로서 지금도 앞으로도 지속해서 제1의 통화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미국의 경제 성장을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이는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면서 "미국은 투자하기에 매우 매력적인 곳"이라고 말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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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25 00:31:43
    • 수정2018-01-25 00:33:20
    국제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무역과 기회 측면에서는 확실히 약 달러가 미국에 좋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 등한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 중인 므누신 장관은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달러의 단기적 가치는 전혀 우리의 우려 사항이 아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미국 달러화 가치는 최근 주요 통화에 대해 3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므누신 장관의 언급이 전해지면서 이날 다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므누신 장관의 언급에 대해 "강한 달러를 지지해온 미국의 전통적 정책에서 탈피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므누신 장관은 다만 "장기적으로 달러의 강세는 미국 경제의 힘을 반영하는 것이고, 달러화는 기축통화로서 지금도 앞으로도 지속해서 제1의 통화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미국의 경제 성장을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이는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면서 "미국은 투자하기에 매우 매력적인 곳"이라고 말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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