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신산업 집중 투자…‘혁신’으로 3% 성장

입력 2018.01.25 (06:17) 수정 2018.01.25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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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개 경제부처가 올해 경제정책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규제를 풀고, 신산업을 밀어주는 혁신 성장을 통해 성장률 3%, 국민소득 3만 2천 달러를 이루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 한 해 경제부처의 핵심 단어는 '혁신'입니다.

[이낙연/국무총리 : "혁신없는 경제는 생산성이 체감하고 성장률이 뒷걸음칩니다. 혁신해야만 확대·재생산이 선순환을 이룰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규제시스템은 유연하게, 재정 지원은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정부 먼저 바꾸기로 했습니다.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전기·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 가전, 바이오·헬스 등 5대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들의 혁신을 이끌어내겠다는 것입니다.

[정대진/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관 : "산업부 R&D(연구개발) 예산의 30%, 9천억 원이 넘는 자금을 5대 신산업 프로젝트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예정입니다."]

경기도 화성에 자율주행차 시험장인 K-City가 올해 완공되고, 서울 도심에도 시험 도로가 운용됩니다.

전남 고흥에는 무인기 개발을 위한 비행시험장이 2년 뒤에 완성되고, 드론 전용 시험장 2곳도 새로 만들어집니다.

혁신을 위해 공직사회의 보신주의도 없애겠다고 공언했습니다.

[고형권/기획재정부 1차관 : "(기업, 각 부처와) 함께 협업을 통해서 칸막이를 제거해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

서민들을 위한 정책도 추진됩니다.

ATM 수수료가 면제되는 취약계층 범위가 3월부터 확대되고, 복무 중인 사병의 목돈 마련을 위해 연 5%의 이자를 주는 저축상품의 월 불입한도도 40만 원으로 늘어납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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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대 신산업 집중 투자…‘혁신’으로 3% 성장
    • 입력 2018-01-25 06:19:03
    • 수정2018-01-25 06: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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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개 경제부처가 올해 경제정책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규제를 풀고, 신산업을 밀어주는 혁신 성장을 통해 성장률 3%, 국민소득 3만 2천 달러를 이루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 한 해 경제부처의 핵심 단어는 '혁신'입니다.

[이낙연/국무총리 : "혁신없는 경제는 생산성이 체감하고 성장률이 뒷걸음칩니다. 혁신해야만 확대·재생산이 선순환을 이룰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규제시스템은 유연하게, 재정 지원은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정부 먼저 바꾸기로 했습니다.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전기·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 가전, 바이오·헬스 등 5대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들의 혁신을 이끌어내겠다는 것입니다.

[정대진/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관 : "산업부 R&D(연구개발) 예산의 30%, 9천억 원이 넘는 자금을 5대 신산업 프로젝트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예정입니다."]

경기도 화성에 자율주행차 시험장인 K-City가 올해 완공되고, 서울 도심에도 시험 도로가 운용됩니다.

전남 고흥에는 무인기 개발을 위한 비행시험장이 2년 뒤에 완성되고, 드론 전용 시험장 2곳도 새로 만들어집니다.

혁신을 위해 공직사회의 보신주의도 없애겠다고 공언했습니다.

[고형권/기획재정부 1차관 : "(기업, 각 부처와) 함께 협업을 통해서 칸막이를 제거해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

서민들을 위한 정책도 추진됩니다.

ATM 수수료가 면제되는 취약계층 범위가 3월부터 확대되고, 복무 중인 사병의 목돈 마련을 위해 연 5%의 이자를 주는 저축상품의 월 불입한도도 40만 원으로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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