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문 대통령, 평창올림픽 이후가 안보 최악 위기 명심해야”

입력 2018.01.25 (10:25) 수정 2018.01.2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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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25일(오늘)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평창 올림픽 이후의 기간이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로 인한 대한민국 안보에서 6.25전쟁 이후 최악의 위기라는 상황을 꼭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이날 울산시당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지금 미국이 대북 선제타격 등 군사 옵션을 준비하고 검토하고 있는 상황을 문 대통령이 결코 가볍게 봐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대표는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 전역에서 전쟁으로 세계 패권을 유지하고 있는 나라"라며 "자기한테 위협이 된다면 미국이 선택할 옵셥이 어떤 건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한미동맹을 강화해야 미국발 선제타격 군사 옵션을 막고 한반도의 전쟁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평창올림픽을 열심히 준비하더라도 한미동맹 관계를 결코 가볍게 생각해선 안된다"고 거듭 당부했다.

유 대표는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3.1%라고 발표된데 대해선 "반도체 착시를 제외하면 심각한 상황"이라며 "조선산업 등 주력 산업이 큰 위기에 처해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선산업 구조조정과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속도조절 등을 정부에 주문했다.

이날 현장 최고위 이후 유 대표는 대구를 방문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함께 로봇산업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정책간담회를 갖고, 이후 공동 기자회견을 할 계획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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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25 10:25:15
    • 수정2018-01-25 10:28:33
    정치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25일(오늘)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평창 올림픽 이후의 기간이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로 인한 대한민국 안보에서 6.25전쟁 이후 최악의 위기라는 상황을 꼭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이날 울산시당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지금 미국이 대북 선제타격 등 군사 옵션을 준비하고 검토하고 있는 상황을 문 대통령이 결코 가볍게 봐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대표는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 전역에서 전쟁으로 세계 패권을 유지하고 있는 나라"라며 "자기한테 위협이 된다면 미국이 선택할 옵셥이 어떤 건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한미동맹을 강화해야 미국발 선제타격 군사 옵션을 막고 한반도의 전쟁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평창올림픽을 열심히 준비하더라도 한미동맹 관계를 결코 가볍게 생각해선 안된다"고 거듭 당부했다.

유 대표는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3.1%라고 발표된데 대해선 "반도체 착시를 제외하면 심각한 상황"이라며 "조선산업 등 주력 산업이 큰 위기에 처해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선산업 구조조정과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속도조절 등을 정부에 주문했다.

이날 현장 최고위 이후 유 대표는 대구를 방문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함께 로봇산업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정책간담회를 갖고, 이후 공동 기자회견을 할 계획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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