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다이라 “평창올림픽, 세상 떠난 친구 몫까지 열심히 뛰겠다”

입력 2018.01.25 (15:50) 수정 2018.01.2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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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일본 대표팀 간판 고다이라 나오(32)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결단식에서 최근 숨진 동료를 위해 뛰겠다며 눈물을 흘리며 각오를 다졌다.

일본 선수단 주장으로 선임된 고다이라는 2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결단식에 참가한 뒤 취재진과 만나 "4년 동안 친분을 쌓은 동료를 잃어 매우 슬프다"라며 "스미요시를 위해 뛰겠다"고 말했다.

닛칸스포츠 등 일본 매체는 '고다이라가 눈물을 흘리며 올림픽에서의 활약을 다짐했다'고 전했다.

고다이라와 함께 운동했던 일본 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대표팀 스미요시 미야코(31)는 지난 20일 자택에서 숨진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그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등 고다이라와 함께 일본 스피드스케이팅을 이끌었지만, 지난해 12월에 열린 평창올림픽 일본 대표선발전에서 탈락했다.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고다이라는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와 1,000m의 강력한 우승 후보다. 특히 500m에서 이상화(스포츠토토)와 금메달을 놓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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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25 15:50:18
    • 수정2018-01-25 15:51:49
    연합뉴스
스피드스케이팅 일본 대표팀 간판 고다이라 나오(32)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결단식에서 최근 숨진 동료를 위해 뛰겠다며 눈물을 흘리며 각오를 다졌다.

일본 선수단 주장으로 선임된 고다이라는 2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결단식에 참가한 뒤 취재진과 만나 "4년 동안 친분을 쌓은 동료를 잃어 매우 슬프다"라며 "스미요시를 위해 뛰겠다"고 말했다.

닛칸스포츠 등 일본 매체는 '고다이라가 눈물을 흘리며 올림픽에서의 활약을 다짐했다'고 전했다.

고다이라와 함께 운동했던 일본 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대표팀 스미요시 미야코(31)는 지난 20일 자택에서 숨진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그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등 고다이라와 함께 일본 스피드스케이팅을 이끌었지만, 지난해 12월에 열린 평창올림픽 일본 대표선발전에서 탈락했다.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고다이라는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와 1,000m의 강력한 우승 후보다. 특히 500m에서 이상화(스포츠토토)와 금메달을 놓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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