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헨드릭스 미발표곡 담은 앨범 3월 발매

입력 2018.01.25 (16: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지미 헨드릭스(Jimi Hendrix, 1942-1970)의 미발표곡을 담은 앨범이 나온다.

음반유통사 소니뮤직은 헨드릭스의 미발표곡이 수록된 '보스 사이즈 오브 더 스카이'(Both Sides of the Sky)를 오는 3월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스물일곱에 약물중독으로 요절한 헨드릭스는 록 음악의 새 시대를 연 천재로 꼽힌다.

'아 유 익스피어리언스드?'(Are You Experienced?) '액시스 : 볼드 애즈 러브(Axis : Bold As Love)', '일렉트릭 레이디랜드'(Electric Ladyland) 등 그가 남긴 음반은 오늘날도 기타 연주의 교본으로 평가받는다.

3월 공개될 '보스 사이즈 오브 더 스카이'에는 '매니시 보이'(Mannish Boy), '러버 맨'(Lover Man), '히어 마이 트레인 어 커밍'(Hear my train a comin'), '스태핑 스톤'(Stepping Stone) 등 모두 13곡이 담겼다.

최근 선공개된 리드 싱글 '매니시 보이'는 지미 헨드릭스가 드러머 버디 마일스, 기타리스트 빌리 콕스와 1969년 '머디 워터스'(Muddy Waters)의 곡을 연주한 것이다.

앞서 소니뮤직은 헨드릭스의 미발표곡 모음집으로 2010년 '밸리스 오브 넵튠'(Valleys of Neptune), 2013년 '피플, 헬 앤드 엔젤스'(People, Hell and Angels)를 냈다. 이번 앨범은 3부작 시리즈의 마지막이다.

소니뮤직은 "헨드릭스는 1968년에서 1970년 사이에 녹음된 작업물에서 전반적으로 블루스의 경계를 넓히려는 시도를 보여준다"며 "특히 이 앨범에서는 그의 스튜디오 프로덕션, 새로운 장비와 사운드에 대한 이해와 통찰을 감지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미 헨드릭스 미발표곡 담은 앨범 3월 발매
    • 입력 2018-01-25 16:51:53
    연합뉴스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지미 헨드릭스(Jimi Hendrix, 1942-1970)의 미발표곡을 담은 앨범이 나온다.

음반유통사 소니뮤직은 헨드릭스의 미발표곡이 수록된 '보스 사이즈 오브 더 스카이'(Both Sides of the Sky)를 오는 3월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스물일곱에 약물중독으로 요절한 헨드릭스는 록 음악의 새 시대를 연 천재로 꼽힌다.

'아 유 익스피어리언스드?'(Are You Experienced?) '액시스 : 볼드 애즈 러브(Axis : Bold As Love)', '일렉트릭 레이디랜드'(Electric Ladyland) 등 그가 남긴 음반은 오늘날도 기타 연주의 교본으로 평가받는다.

3월 공개될 '보스 사이즈 오브 더 스카이'에는 '매니시 보이'(Mannish Boy), '러버 맨'(Lover Man), '히어 마이 트레인 어 커밍'(Hear my train a comin'), '스태핑 스톤'(Stepping Stone) 등 모두 13곡이 담겼다.

최근 선공개된 리드 싱글 '매니시 보이'는 지미 헨드릭스가 드러머 버디 마일스, 기타리스트 빌리 콕스와 1969년 '머디 워터스'(Muddy Waters)의 곡을 연주한 것이다.

앞서 소니뮤직은 헨드릭스의 미발표곡 모음집으로 2010년 '밸리스 오브 넵튠'(Valleys of Neptune), 2013년 '피플, 헬 앤드 엔젤스'(People, Hell and Angels)를 냈다. 이번 앨범은 3부작 시리즈의 마지막이다.

소니뮤직은 "헨드릭스는 1968년에서 1970년 사이에 녹음된 작업물에서 전반적으로 블루스의 경계를 넓히려는 시도를 보여준다"며 "특히 이 앨범에서는 그의 스튜디오 프로덕션, 새로운 장비와 사운드에 대한 이해와 통찰을 감지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