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 성장 회복…4분기는 마이너스 성장
입력 2018.01.25 (17:01)
수정 2018.01.2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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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우리 경제가 3년 만에 3%대 성장을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4분기 성장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지난해 실질 GDP 성장률을 집계한 결과 3.1%로 나타났습니다.
2014년 이후 3년 만에 3% 성장을 회복한 것입니다.
민간소비가 2.6% 늘며 2011년 이후 6년 만에 가장 높았고, 설비투자도 14.6% 증가해 7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하지만 정부소비는 3.7%, 건설투자는 7.5% 늘어 모두 2년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수출은 2%, 수입은 7.2% 증가했습니다.
제조업 성장률은 4.2%로 2011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반면 서비스업은 2.1% 하는 데 그쳐 금융위기 때인 2009년 이후 가장 부진했습니다.
지난해 실질 국내총소득 증가율은 3.4%로 5년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연간 성적표는 괜찮았지만 4분기 성적표는 나빴습니다.
4분기 실질 GDP 성장률은 -0.2%로 집계됐습니다.
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건 세계금융위기 때인 2008년 4분기 이후 처음입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3분기 1.5% 깜짝 성장에 따른 기저효과와 10월 최장 추석 연휴를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하지만 경기 흐름은 견실한 상승세가 계속된 것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지난해 우리 경제가 3년 만에 3%대 성장을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4분기 성장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지난해 실질 GDP 성장률을 집계한 결과 3.1%로 나타났습니다.
2014년 이후 3년 만에 3% 성장을 회복한 것입니다.
민간소비가 2.6% 늘며 2011년 이후 6년 만에 가장 높았고, 설비투자도 14.6% 증가해 7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하지만 정부소비는 3.7%, 건설투자는 7.5% 늘어 모두 2년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수출은 2%, 수입은 7.2% 증가했습니다.
제조업 성장률은 4.2%로 2011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반면 서비스업은 2.1% 하는 데 그쳐 금융위기 때인 2009년 이후 가장 부진했습니다.
지난해 실질 국내총소득 증가율은 3.4%로 5년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연간 성적표는 괜찮았지만 4분기 성적표는 나빴습니다.
4분기 실질 GDP 성장률은 -0.2%로 집계됐습니다.
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건 세계금융위기 때인 2008년 4분기 이후 처음입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3분기 1.5% 깜짝 성장에 따른 기저효과와 10월 최장 추석 연휴를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하지만 경기 흐름은 견실한 상승세가 계속된 것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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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3% 성장 회복…4분기는 마이너스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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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1-25 17:06:40
[앵커]
지난해 우리 경제가 3년 만에 3%대 성장을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4분기 성장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지난해 실질 GDP 성장률을 집계한 결과 3.1%로 나타났습니다.
2014년 이후 3년 만에 3% 성장을 회복한 것입니다.
민간소비가 2.6% 늘며 2011년 이후 6년 만에 가장 높았고, 설비투자도 14.6% 증가해 7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하지만 정부소비는 3.7%, 건설투자는 7.5% 늘어 모두 2년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수출은 2%, 수입은 7.2% 증가했습니다.
제조업 성장률은 4.2%로 2011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반면 서비스업은 2.1% 하는 데 그쳐 금융위기 때인 2009년 이후 가장 부진했습니다.
지난해 실질 국내총소득 증가율은 3.4%로 5년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연간 성적표는 괜찮았지만 4분기 성적표는 나빴습니다.
4분기 실질 GDP 성장률은 -0.2%로 집계됐습니다.
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건 세계금융위기 때인 2008년 4분기 이후 처음입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3분기 1.5% 깜짝 성장에 따른 기저효과와 10월 최장 추석 연휴를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하지만 경기 흐름은 견실한 상승세가 계속된 것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지난해 우리 경제가 3년 만에 3%대 성장을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4분기 성장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지난해 실질 GDP 성장률을 집계한 결과 3.1%로 나타났습니다.
2014년 이후 3년 만에 3% 성장을 회복한 것입니다.
민간소비가 2.6% 늘며 2011년 이후 6년 만에 가장 높았고, 설비투자도 14.6% 증가해 7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하지만 정부소비는 3.7%, 건설투자는 7.5% 늘어 모두 2년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수출은 2%, 수입은 7.2% 증가했습니다.
제조업 성장률은 4.2%로 2011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반면 서비스업은 2.1% 하는 데 그쳐 금융위기 때인 2009년 이후 가장 부진했습니다.
지난해 실질 국내총소득 증가율은 3.4%로 5년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연간 성적표는 괜찮았지만 4분기 성적표는 나빴습니다.
4분기 실질 GDP 성장률은 -0.2%로 집계됐습니다.
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건 세계금융위기 때인 2008년 4분기 이후 처음입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3분기 1.5% 깜짝 성장에 따른 기저효과와 10월 최장 추석 연휴를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하지만 경기 흐름은 견실한 상승세가 계속된 것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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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창 기자 sc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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