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리포트] 실체 드러낸 ‘아마존 고’, 인류에겐 ‘축복일까? 재앙일까?’
입력 2018.01.25 (17:21)
수정 2018.01.2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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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리포트] 실체 드러낸 ‘아마존 고’, 인류에겐 ‘축복일까? 재앙일까?’
■ '아마존 고' 화제...오프라인 매장도 변한다.
최대 온라인 소매업체 아마존이 지난 22일 마국 시애틀에 문을 연 '아마존 고(Amazon Go)'가 화제다.
"물건만 고르고 갖고 가세요." 말 그대로 쇼핑 방법은 간단한다.
오렌지색 쇼핑백을 받은 이용객은 미리 다운받은 '아마존 고' 앱의 QR코드를 입구에 설치된출입장치에 스캔한 뒤 원하는 물건을 백에 담아 매장을 나오면 계산은 자동으로 이뤄진다.
계산원 없는 무인형 점포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 까?
제품과 매장 선반에 숨겨진 많은 센서들이 제품이 선반에서 빠져나가거나 되돌아오는 지를 인식하고, 매장 곳곳에 설치된 카메라는 이용객들의 움직임을 감지한다.
편의점에 들어간 물건을 그냥 가져 나오는 듯 한 느낌마저 들 정도로 편리해 이용객들은 열광하고 있다.
당장 아마존의 최대 경쟁사이 월마트가 비상이 걸렸다.
가격 경쟁력 만으로 더 이상 아마존의 아성을 깰 수 없다는 생각에 무인점포 운영과 유사한 방식을 도입하려고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제품을 스캔하면 계산이 저절로 돼 물건을 구입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온라인에 밀린 대형 백화점들은 매장 문을 닫거나 아마존과 손을 잡으려 하고 있다.
■ 참 편리한 무인 점포·무인자동차...인류에 '축복' 아니면 '재앙'
연초 기획으로 KBS 뉴스는 세계 4차산업혁명의 움직임을 연속 보도했다.
대표적인 것이 무인자동차 시대의 본격화와 인공지능 AI를 기반으로 한 세계 각국의 혁신적인 기술 개발 움직임이다.
지난 9일부터 12일 사이 미국 라스베이가스에서 열렸던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의 주제는 '스마트시티’였다.
사람과 전자제품, 자동차, 집 등 모든 요소가 연결되는 개념이라고 한다.
참 편리해지는 세상이 우리 코 앞에 펼쳐지고 있다.
그런데 마음 한편이 불편한 것도 사실이다.
무인자동차엔 운전하는 사람이 필요없고, 무인점포에는 계산원이 필요없다.
인공지능 AI 의사가 암 진단을 척척해내고, AI 변호사는 전세계의 각종 판례와 법률 지식으로 무장해 '인간' 변호사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교수나 기자들에게도 남의 얘기처럼 들리지 않는다.
■ 'AI를 노예로 쓸 것인가' VS 'AI의 노예가 될 것인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낙관적으로 보는 사람들 중에 상당수는 AI를 로마시대 노예처럼 쓰면된다고 한다.
각종 허드렛일에서부터 다소 복잡한 일도 축적된 소스를 통해 교육을 시킨 AI를 노예로 부리고, 인간은 고급 문화를 발전시키고 향유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사람들이다.
지금까지 없었던 새 직업이 더 많이 창출될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비관적인 전망 역시 많이 나오는 것이 사실이다.
로봇과 인공지능의 대두로 2020년까지 지구촌에서 5백만개 넘는 일자리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영화 '터미네이터'에서처럼 AI나 로봇의 지배를 받는 사회, 아니면 적어도 AI를 개발하고 콘트롤 할 수 있는 극소수의 사람이 사회 상류층을 차지하고 나머지는 노예처럼 살게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을 내놓는 사람도 있다.
■ 본격화된 4차 산업혁명 시대...지혜로운 대처 방법은?
10년 전만 해도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하면 정유·자동차 업체들이 차지했다.
그런데 이젠 IT 기업들이 그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그 변화의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다.
그러면 본격화된 4차산업혁명시대....변화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우선 AI가 대체하거나 없어질 직업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재취업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인공지능과 로봇으론 대체 못 할 인간 고유의 감수성에 바탕을 두고 평생학습의 자세를 갖을 필요가 있다.
미래세대에게도 AI와의 경쟁에서도 비교우위를 가질 수 있는 능력이 무엇인지 찾아낼 수 있도록 교육을 해야 한다.
미국은 미래 세대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과학기술 교육을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철저한 준비 없이 미래를 맞이한다면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수도 있다.
[연관 기사] [뉴스9] “그냥 들고 나오면 끝!”…실체 드러낸 무인점포 ‘아마존 고’
최대 온라인 소매업체 아마존이 지난 22일 마국 시애틀에 문을 연 '아마존 고(Amazon Go)'가 화제다.
"물건만 고르고 갖고 가세요." 말 그대로 쇼핑 방법은 간단한다.
오렌지색 쇼핑백을 받은 이용객은 미리 다운받은 '아마존 고' 앱의 QR코드를 입구에 설치된출입장치에 스캔한 뒤 원하는 물건을 백에 담아 매장을 나오면 계산은 자동으로 이뤄진다.
계산원 없는 무인형 점포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 까?
제품과 매장 선반에 숨겨진 많은 센서들이 제품이 선반에서 빠져나가거나 되돌아오는 지를 인식하고, 매장 곳곳에 설치된 카메라는 이용객들의 움직임을 감지한다.
편의점에 들어간 물건을 그냥 가져 나오는 듯 한 느낌마저 들 정도로 편리해 이용객들은 열광하고 있다.
당장 아마존의 최대 경쟁사이 월마트가 비상이 걸렸다.
가격 경쟁력 만으로 더 이상 아마존의 아성을 깰 수 없다는 생각에 무인점포 운영과 유사한 방식을 도입하려고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제품을 스캔하면 계산이 저절로 돼 물건을 구입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온라인에 밀린 대형 백화점들은 매장 문을 닫거나 아마존과 손을 잡으려 하고 있다.
■ 참 편리한 무인 점포·무인자동차...인류에 '축복' 아니면 '재앙'
연초 기획으로 KBS 뉴스는 세계 4차산업혁명의 움직임을 연속 보도했다.
대표적인 것이 무인자동차 시대의 본격화와 인공지능 AI를 기반으로 한 세계 각국의 혁신적인 기술 개발 움직임이다.
지난 9일부터 12일 사이 미국 라스베이가스에서 열렸던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의 주제는 '스마트시티’였다.
사람과 전자제품, 자동차, 집 등 모든 요소가 연결되는 개념이라고 한다.
참 편리해지는 세상이 우리 코 앞에 펼쳐지고 있다.
그런데 마음 한편이 불편한 것도 사실이다.
무인자동차엔 운전하는 사람이 필요없고, 무인점포에는 계산원이 필요없다.
인공지능 AI 의사가 암 진단을 척척해내고, AI 변호사는 전세계의 각종 판례와 법률 지식으로 무장해 '인간' 변호사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교수나 기자들에게도 남의 얘기처럼 들리지 않는다.
■ 'AI를 노예로 쓸 것인가' VS 'AI의 노예가 될 것인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낙관적으로 보는 사람들 중에 상당수는 AI를 로마시대 노예처럼 쓰면된다고 한다.
각종 허드렛일에서부터 다소 복잡한 일도 축적된 소스를 통해 교육을 시킨 AI를 노예로 부리고, 인간은 고급 문화를 발전시키고 향유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사람들이다.
지금까지 없었던 새 직업이 더 많이 창출될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비관적인 전망 역시 많이 나오는 것이 사실이다.
로봇과 인공지능의 대두로 2020년까지 지구촌에서 5백만개 넘는 일자리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영화 '터미네이터'에서처럼 AI나 로봇의 지배를 받는 사회, 아니면 적어도 AI를 개발하고 콘트롤 할 수 있는 극소수의 사람이 사회 상류층을 차지하고 나머지는 노예처럼 살게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을 내놓는 사람도 있다.
■ 본격화된 4차 산업혁명 시대...지혜로운 대처 방법은?
10년 전만 해도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하면 정유·자동차 업체들이 차지했다.
그런데 이젠 IT 기업들이 그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그 변화의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다.
그러면 본격화된 4차산업혁명시대....변화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우선 AI가 대체하거나 없어질 직업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재취업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인공지능과 로봇으론 대체 못 할 인간 고유의 감수성에 바탕을 두고 평생학습의 자세를 갖을 필요가 있다.
미래세대에게도 AI와의 경쟁에서도 비교우위를 가질 수 있는 능력이 무엇인지 찾아낼 수 있도록 교육을 해야 한다.
미국은 미래 세대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과학기술 교육을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철저한 준비 없이 미래를 맞이한다면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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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1-25 17:21:46
- 수정2018-01-25 17:30:18
■ '아마존 고' 화제...오프라인 매장도 변한다.
최대 온라인 소매업체 아마존이 지난 22일 마국 시애틀에 문을 연 '아마존 고(Amazon Go)'가 화제다.
"물건만 고르고 갖고 가세요." 말 그대로 쇼핑 방법은 간단한다.
오렌지색 쇼핑백을 받은 이용객은 미리 다운받은 '아마존 고' 앱의 QR코드를 입구에 설치된출입장치에 스캔한 뒤 원하는 물건을 백에 담아 매장을 나오면 계산은 자동으로 이뤄진다.
계산원 없는 무인형 점포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 까?
제품과 매장 선반에 숨겨진 많은 센서들이 제품이 선반에서 빠져나가거나 되돌아오는 지를 인식하고, 매장 곳곳에 설치된 카메라는 이용객들의 움직임을 감지한다.
편의점에 들어간 물건을 그냥 가져 나오는 듯 한 느낌마저 들 정도로 편리해 이용객들은 열광하고 있다.
당장 아마존의 최대 경쟁사이 월마트가 비상이 걸렸다.
가격 경쟁력 만으로 더 이상 아마존의 아성을 깰 수 없다는 생각에 무인점포 운영과 유사한 방식을 도입하려고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제품을 스캔하면 계산이 저절로 돼 물건을 구입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온라인에 밀린 대형 백화점들은 매장 문을 닫거나 아마존과 손을 잡으려 하고 있다.
■ 참 편리한 무인 점포·무인자동차...인류에 '축복' 아니면 '재앙'
연초 기획으로 KBS 뉴스는 세계 4차산업혁명의 움직임을 연속 보도했다.
대표적인 것이 무인자동차 시대의 본격화와 인공지능 AI를 기반으로 한 세계 각국의 혁신적인 기술 개발 움직임이다.
지난 9일부터 12일 사이 미국 라스베이가스에서 열렸던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의 주제는 '스마트시티’였다.
사람과 전자제품, 자동차, 집 등 모든 요소가 연결되는 개념이라고 한다.
참 편리해지는 세상이 우리 코 앞에 펼쳐지고 있다.
그런데 마음 한편이 불편한 것도 사실이다.
무인자동차엔 운전하는 사람이 필요없고, 무인점포에는 계산원이 필요없다.
인공지능 AI 의사가 암 진단을 척척해내고, AI 변호사는 전세계의 각종 판례와 법률 지식으로 무장해 '인간' 변호사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교수나 기자들에게도 남의 얘기처럼 들리지 않는다.
■ 'AI를 노예로 쓸 것인가' VS 'AI의 노예가 될 것인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낙관적으로 보는 사람들 중에 상당수는 AI를 로마시대 노예처럼 쓰면된다고 한다.
각종 허드렛일에서부터 다소 복잡한 일도 축적된 소스를 통해 교육을 시킨 AI를 노예로 부리고, 인간은 고급 문화를 발전시키고 향유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사람들이다.
지금까지 없었던 새 직업이 더 많이 창출될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비관적인 전망 역시 많이 나오는 것이 사실이다.
로봇과 인공지능의 대두로 2020년까지 지구촌에서 5백만개 넘는 일자리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영화 '터미네이터'에서처럼 AI나 로봇의 지배를 받는 사회, 아니면 적어도 AI를 개발하고 콘트롤 할 수 있는 극소수의 사람이 사회 상류층을 차지하고 나머지는 노예처럼 살게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을 내놓는 사람도 있다.
■ 본격화된 4차 산업혁명 시대...지혜로운 대처 방법은?
10년 전만 해도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하면 정유·자동차 업체들이 차지했다.
그런데 이젠 IT 기업들이 그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그 변화의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다.
그러면 본격화된 4차산업혁명시대....변화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우선 AI가 대체하거나 없어질 직업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재취업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인공지능과 로봇으론 대체 못 할 인간 고유의 감수성에 바탕을 두고 평생학습의 자세를 갖을 필요가 있다.
미래세대에게도 AI와의 경쟁에서도 비교우위를 가질 수 있는 능력이 무엇인지 찾아낼 수 있도록 교육을 해야 한다.
미국은 미래 세대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과학기술 교육을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철저한 준비 없이 미래를 맞이한다면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수도 있다.
[연관 기사] [뉴스9] “그냥 들고 나오면 끝!”…실체 드러낸 무인점포 ‘아마존 고’
최대 온라인 소매업체 아마존이 지난 22일 마국 시애틀에 문을 연 '아마존 고(Amazon Go)'가 화제다.
"물건만 고르고 갖고 가세요." 말 그대로 쇼핑 방법은 간단한다.
오렌지색 쇼핑백을 받은 이용객은 미리 다운받은 '아마존 고' 앱의 QR코드를 입구에 설치된출입장치에 스캔한 뒤 원하는 물건을 백에 담아 매장을 나오면 계산은 자동으로 이뤄진다.
계산원 없는 무인형 점포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 까?
제품과 매장 선반에 숨겨진 많은 센서들이 제품이 선반에서 빠져나가거나 되돌아오는 지를 인식하고, 매장 곳곳에 설치된 카메라는 이용객들의 움직임을 감지한다.
편의점에 들어간 물건을 그냥 가져 나오는 듯 한 느낌마저 들 정도로 편리해 이용객들은 열광하고 있다.
당장 아마존의 최대 경쟁사이 월마트가 비상이 걸렸다.
가격 경쟁력 만으로 더 이상 아마존의 아성을 깰 수 없다는 생각에 무인점포 운영과 유사한 방식을 도입하려고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제품을 스캔하면 계산이 저절로 돼 물건을 구입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온라인에 밀린 대형 백화점들은 매장 문을 닫거나 아마존과 손을 잡으려 하고 있다.
■ 참 편리한 무인 점포·무인자동차...인류에 '축복' 아니면 '재앙'
연초 기획으로 KBS 뉴스는 세계 4차산업혁명의 움직임을 연속 보도했다.
대표적인 것이 무인자동차 시대의 본격화와 인공지능 AI를 기반으로 한 세계 각국의 혁신적인 기술 개발 움직임이다.
지난 9일부터 12일 사이 미국 라스베이가스에서 열렸던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의 주제는 '스마트시티’였다.
사람과 전자제품, 자동차, 집 등 모든 요소가 연결되는 개념이라고 한다.
참 편리해지는 세상이 우리 코 앞에 펼쳐지고 있다.
그런데 마음 한편이 불편한 것도 사실이다.
무인자동차엔 운전하는 사람이 필요없고, 무인점포에는 계산원이 필요없다.
인공지능 AI 의사가 암 진단을 척척해내고, AI 변호사는 전세계의 각종 판례와 법률 지식으로 무장해 '인간' 변호사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교수나 기자들에게도 남의 얘기처럼 들리지 않는다.
■ 'AI를 노예로 쓸 것인가' VS 'AI의 노예가 될 것인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낙관적으로 보는 사람들 중에 상당수는 AI를 로마시대 노예처럼 쓰면된다고 한다.
각종 허드렛일에서부터 다소 복잡한 일도 축적된 소스를 통해 교육을 시킨 AI를 노예로 부리고, 인간은 고급 문화를 발전시키고 향유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사람들이다.
지금까지 없었던 새 직업이 더 많이 창출될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비관적인 전망 역시 많이 나오는 것이 사실이다.
로봇과 인공지능의 대두로 2020년까지 지구촌에서 5백만개 넘는 일자리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영화 '터미네이터'에서처럼 AI나 로봇의 지배를 받는 사회, 아니면 적어도 AI를 개발하고 콘트롤 할 수 있는 극소수의 사람이 사회 상류층을 차지하고 나머지는 노예처럼 살게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을 내놓는 사람도 있다.
■ 본격화된 4차 산업혁명 시대...지혜로운 대처 방법은?
10년 전만 해도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하면 정유·자동차 업체들이 차지했다.
그런데 이젠 IT 기업들이 그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그 변화의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다.
그러면 본격화된 4차산업혁명시대....변화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우선 AI가 대체하거나 없어질 직업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재취업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인공지능과 로봇으론 대체 못 할 인간 고유의 감수성에 바탕을 두고 평생학습의 자세를 갖을 필요가 있다.
미래세대에게도 AI와의 경쟁에서도 비교우위를 가질 수 있는 능력이 무엇인지 찾아낼 수 있도록 교육을 해야 한다.
미국은 미래 세대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과학기술 교육을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철저한 준비 없이 미래를 맞이한다면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수도 있다.
[연관 기사] [뉴스9] “그냥 들고 나오면 끝!”…실체 드러낸 무인점포 ‘아마존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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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기자 cw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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