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질소가스 누출…외주 근로자 4명 모두 ‘참변’

입력 2018.01.25 (17:50) 수정 2018.01.25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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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4시쯤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제철소 안에서 일하던 외주업체 근로자 47살 이 모 씨 등 4명이 질소 가스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이번 사고는 포항제철소 안 산소 공장 냉각 타워에서 외주업체 근로자들이 질소 탱크를 교체하다 누출된 질소 가스를 마셔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가 난 산소 공장내 냉각 타워는 지난 2014년에 지어졌습니다.

질소 가소는 자연에서 주로 기체 형태로 존재하는 비금속 원소로 무색, 무취, 무미의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또 물에 잘 녹지 않으며 다른 원소와 반응하지 않는 불연성 가스로 냉장, 냉동식품 제조 등 다양한 곳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경찰과 포스코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포항제철소 산소공장포항제철소 산소공장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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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25 17:50:48
    • 수정2018-01-25 21:44:35
    사회
오늘 오후 4시쯤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제철소 안에서 일하던 외주업체 근로자 47살 이 모 씨 등 4명이 질소 가스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이번 사고는 포항제철소 안 산소 공장 냉각 타워에서 외주업체 근로자들이 질소 탱크를 교체하다 누출된 질소 가스를 마셔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가 난 산소 공장내 냉각 타워는 지난 2014년에 지어졌습니다.

질소 가소는 자연에서 주로 기체 형태로 존재하는 비금속 원소로 무색, 무취, 무미의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또 물에 잘 녹지 않으며 다른 원소와 반응하지 않는 불연성 가스로 냉장, 냉동식품 제조 등 다양한 곳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경찰과 포스코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포항제철소 산소공장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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