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친환경 빨대 등장

입력 2018.01.25 (20:41) 수정 2018.01.2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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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타이완에서는 환경 보호를 위해 유리나 스테인리스 재질로 된 친환경 빨대가 등장했습니다.

[리포트]

타이완은 비닐 봉투 사용을 제한해 연간 15억 개의 비닐 봉투가 덜 쓰이는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플라스틱 빨대는 연간 30억 개씩 소비돼 해양 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됐습니다.

[린이/환경보호단체 대표 : "매년 바다에 버려지는 폐기물 중 빨대가 5위를 차지합니다. 빨대 사용료를 내든지 대체용품을 개발해야..."]

유리, 스테인리스, 대나무 빨대 같은 친환경 빨대가 속속 등장했습니다.

유리 빨대는 모양은 예쁘지만 잘 깨지고, 스테인리스 빨대는 제조 단가가 높으며, 대나무 빨대는 곰팡이가 잘 생긴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타이완에서는 외식할 때 자신의 식사 도구를 챙겨다니는 사람이 적지 않은데요,

위생적인 스테인리스 빨대를 젓가락으로 변신하도록 보완해 환경을 지키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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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완, 친환경 빨대 등장
    • 입력 2018-01-25 20:41:32
    • 수정2018-01-25 20: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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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에서는 환경 보호를 위해 유리나 스테인리스 재질로 된 친환경 빨대가 등장했습니다.

[리포트]

타이완은 비닐 봉투 사용을 제한해 연간 15억 개의 비닐 봉투가 덜 쓰이는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플라스틱 빨대는 연간 30억 개씩 소비돼 해양 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됐습니다.

[린이/환경보호단체 대표 : "매년 바다에 버려지는 폐기물 중 빨대가 5위를 차지합니다. 빨대 사용료를 내든지 대체용품을 개발해야..."]

유리, 스테인리스, 대나무 빨대 같은 친환경 빨대가 속속 등장했습니다.

유리 빨대는 모양은 예쁘지만 잘 깨지고, 스테인리스 빨대는 제조 단가가 높으며, 대나무 빨대는 곰팡이가 잘 생긴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타이완에서는 외식할 때 자신의 식사 도구를 챙겨다니는 사람이 적지 않은데요,

위생적인 스테인리스 빨대를 젓가락으로 변신하도록 보완해 환경을 지키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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