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4강’…내일 페더러와 격돌

입력 2018.01.25 (22:48) 수정 2018.01.25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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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현과 로저 페더러의 호주오픈 테니스 남자단식 4강전이 내일 열립니다.

'차세대 테니스 황제'와 '현재 테니스 황제'의 대결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테니스의 간판 정현은 '차세대 테니스 황제'입니다.

지난해 넥스트 제너레이션 대회에서 우승해 미래의 선두 주자로 공인받았습니다.

이번 호주오픈에서는 무서운 기세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4강에서 만나는 페더러는 자타가 공인하는 현재 '테니스 황제'입니다.

메이저 대회에서 최다 기록인 19번 우승하는 등 테니스의 상징과도 같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도 5번 경기를 치르는 동안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무결점 플레이를 보여줬습니다.

정현과 페더러의 대결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현은 자신의 우상이었던 페더러를 맞아 후회 없는 승부를 다짐합니다.

[정현 : "경기만큼 좋은 훈련도 없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점점 좋아지고 있어요."]

페더러도 정현이 조코비치를 이겼다는 사실에 주목하며 경계심을 나타냈습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페더러가 기술과 경험 등에서 우위에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전문가들은 정현이 체력에서 강점을 살린다면 승산도 있다고 기대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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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의 4강’…내일 페더러와 격돌
    • 입력 2018-01-25 22:50:10
    • 수정2018-01-25 23: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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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과 로저 페더러의 호주오픈 테니스 남자단식 4강전이 내일 열립니다.

'차세대 테니스 황제'와 '현재 테니스 황제'의 대결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테니스의 간판 정현은 '차세대 테니스 황제'입니다.

지난해 넥스트 제너레이션 대회에서 우승해 미래의 선두 주자로 공인받았습니다.

이번 호주오픈에서는 무서운 기세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4강에서 만나는 페더러는 자타가 공인하는 현재 '테니스 황제'입니다.

메이저 대회에서 최다 기록인 19번 우승하는 등 테니스의 상징과도 같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도 5번 경기를 치르는 동안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무결점 플레이를 보여줬습니다.

정현과 페더러의 대결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현은 자신의 우상이었던 페더러를 맞아 후회 없는 승부를 다짐합니다.

[정현 : "경기만큼 좋은 훈련도 없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점점 좋아지고 있어요."]

페더러도 정현이 조코비치를 이겼다는 사실에 주목하며 경계심을 나타냈습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페더러가 기술과 경험 등에서 우위에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전문가들은 정현이 체력에서 강점을 살린다면 승산도 있다고 기대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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