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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27도 등 ‘시베리아급 한파’…모든 게 얼었다
입력 2018.01.26 (06:33) 수정 2018.01.26 (06:46)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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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서운 한파가 몰아닥치자 강원도 전역이 꽁꽁 얼어버렸습니다.

영하 27도의 기록적 추위에 수도관이 얼어버렸고, 일부 차량들은 시동이 걸리지 않아 운전자들이 애를 먹었습니다.

김나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드넓은 호수가 동장군의 기세를 이기지 못하고 거대한 얼음광장이 됐습니다.

유유히 흐르던 도심 하천도 꽁꽁 얼어 붙었습니다.

거리로 나선 시민들.

시베리아를 떠올리는 최강 추위에 두툼한 외투도 모자라 털모자에 마스크까지.

방한 용품을 총동원했지만 옷깃을 파고드는 추위는 매섭기만 합니다.

[오규남/강원도 춘천시 우두동 : "오늘 밖에 나오자마자 콧물이 줄줄 나오고, 귀도 얼어붙는 것 같고 요근래 들어 제일 추운 거 같아요."]

연이은 강추위에 내렸던 눈이 그대로 얼어붙으면서 도심 곳곳의 거리가 빙판길로 변했습니다.

강원도 홍천 내면의 수은주가 영하 27.5도까지 떨어진 것을 비롯해, 강원 영서 대부분지역에서 영하 20도 안팎의 한파가 몰아쳤습니다.

매서운 한파에 출근길 차량의 시동이 걸리지 않아 한바탕 소통이 벌어집니다.

[윤현주/강원도 춘천시 서면 : "자고 일어나니까 (차 안에 있던) 물도 얼어있고, 방전이 돼서 운전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수도관도 동장군의 기세를 견디지 못하고 얼었습니다.

[박찬령/강원도 춘천시 서면 : "너무 추워 가지고, 가보니까 화장실 (수도관)이 얼어서 지금 사용을 못하고 있습니다."]

아침 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기록적 추위는 이번주 내내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 건강과 수도관 관리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나래입니다.
  • 홍천 -27도 등 ‘시베리아급 한파’…모든 게 얼었다
    • 입력 2018-01-26 06:33:53
    • 수정2018-01-26 06:46:40
    뉴스광장 1부
[앵커]

매서운 한파가 몰아닥치자 강원도 전역이 꽁꽁 얼어버렸습니다.

영하 27도의 기록적 추위에 수도관이 얼어버렸고, 일부 차량들은 시동이 걸리지 않아 운전자들이 애를 먹었습니다.

김나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드넓은 호수가 동장군의 기세를 이기지 못하고 거대한 얼음광장이 됐습니다.

유유히 흐르던 도심 하천도 꽁꽁 얼어 붙었습니다.

거리로 나선 시민들.

시베리아를 떠올리는 최강 추위에 두툼한 외투도 모자라 털모자에 마스크까지.

방한 용품을 총동원했지만 옷깃을 파고드는 추위는 매섭기만 합니다.

[오규남/강원도 춘천시 우두동 : "오늘 밖에 나오자마자 콧물이 줄줄 나오고, 귀도 얼어붙는 것 같고 요근래 들어 제일 추운 거 같아요."]

연이은 강추위에 내렸던 눈이 그대로 얼어붙으면서 도심 곳곳의 거리가 빙판길로 변했습니다.

강원도 홍천 내면의 수은주가 영하 27.5도까지 떨어진 것을 비롯해, 강원 영서 대부분지역에서 영하 20도 안팎의 한파가 몰아쳤습니다.

매서운 한파에 출근길 차량의 시동이 걸리지 않아 한바탕 소통이 벌어집니다.

[윤현주/강원도 춘천시 서면 : "자고 일어나니까 (차 안에 있던) 물도 얼어있고, 방전이 돼서 운전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수도관도 동장군의 기세를 견디지 못하고 얼었습니다.

[박찬령/강원도 춘천시 서면 : "너무 추워 가지고, 가보니까 화장실 (수도관)이 얼어서 지금 사용을 못하고 있습니다."]

아침 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기록적 추위는 이번주 내내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 건강과 수도관 관리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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