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장이머우, 평창오륜 폐회식서 ‘베이징 8분’ 공연

입력 2018.01.26 (11:16) 수정 2018.01.2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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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에 장이머우 중국 영화감독의 8분짜리 공연을 할 예정이라고 관영 신화통신이 오늘(26일) 밝혔다.

장 감독은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보여줄 '베이징의 8분'은 현대 중국의 모습과 함께 차기 동계올림픽 개최지로서 베이징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세계를 향해 따뜻한 환대의 표시를 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회식과 폐회식을 총감독한 바 있는 장 감독은 당시 종이,인쇄,자기,나침반 등 중국의 발명품을 만리장성,병마용, 실크로드 등과 함께 웅장하게 형상화해 눈길을 끌었었다.

장 감독은 "현재 중국은 10년전과 많이 달라졌다"면서 "지난 올림픽에서 5천년의 역사를 얘기했다면 평창에서는 오랜 역사를 되풀이하기 보다는 당대 중국의 이룬 새로운 성과를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쇼는 하이테크 기술과 전통 연희의 결합이라면서 동계올림픽에 맞춰 스케이팅과 스키 등 겨울 스포츠를 소재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이 실외여서 기온이 많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장 감독은 출연자나 하이테크 장비들이 혹한의 추위에 견딜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현재 출연팀이 베이징 근교에서 리허설을 하고 있으며 다음달 16일 한국에 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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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26 11:16:27
    • 수정2018-01-26 11:21:21
    국제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에 장이머우 중국 영화감독의 8분짜리 공연을 할 예정이라고 관영 신화통신이 오늘(26일) 밝혔다.

장 감독은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보여줄 '베이징의 8분'은 현대 중국의 모습과 함께 차기 동계올림픽 개최지로서 베이징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세계를 향해 따뜻한 환대의 표시를 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회식과 폐회식을 총감독한 바 있는 장 감독은 당시 종이,인쇄,자기,나침반 등 중국의 발명품을 만리장성,병마용, 실크로드 등과 함께 웅장하게 형상화해 눈길을 끌었었다.

장 감독은 "현재 중국은 10년전과 많이 달라졌다"면서 "지난 올림픽에서 5천년의 역사를 얘기했다면 평창에서는 오랜 역사를 되풀이하기 보다는 당대 중국의 이룬 새로운 성과를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쇼는 하이테크 기술과 전통 연희의 결합이라면서 동계올림픽에 맞춰 스케이팅과 스키 등 겨울 스포츠를 소재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이 실외여서 기온이 많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장 감독은 출연자나 하이테크 장비들이 혹한의 추위에 견딜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현재 출연팀이 베이징 근교에서 리허설을 하고 있으며 다음달 16일 한국에 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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