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W, 3점포 21방 폭격…미네소타 꺾고 선두 질주

입력 2018.01.26 (15:34) 수정 2018.01.2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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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서부 콘퍼런스 선두를 달리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상대로 3점포 21방을 퍼부으며 2연승을 거뒀다.

골든스테이트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미네소타를 126-113으로 제압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콘퍼런스 1위(39승 10패)를 굳게 지켰다. 2위 휴스턴 로키츠(34승 12패)와의 승차는 3.5게임으로 벌렸다.

서부 콘퍼런스 4위 미네소타(31승 20패)는 3위 샌안토니오 스퍼스(32승 18패)와의 승차를 좁히지 못하고 오히려 1.5경기 차로 멀어졌다.

이날 골든스테이트는 37개의 3점 슛을 시도해 무려 21개(성공률 56.8%)를 적중하며 미네소타의 추격을 뿌리쳤다.

2쿼터 초반 10점 이상의 리드를 잡은 골든스테이트는 미네소타가 2쿼터 종료 7분 28초 전 칼-앤서니 타운스의 덩크를 시작으로 내리 11점을 뽑으며 50-45까지 추격해오자 스테픈 커리의 3점 슛으로 응수하며 상대 상승세를 끊었다.

전반 종료 2분 12초를 남기고는 케빈 듀랜트와 클레이 톰프슨의 연속 3점포가 터지면서 68-54로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에도 미네소타가 10점 차 이내로 좁혀 들어오면 어김없이 골든스테이트의 외곽포가 가동되면서 승리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3점 슛 6개를 포함해 28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올린 듀랜트는 통산 10번째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다.

커리가 3점 슛 5개 등 25점 9어시스트 5리바운드, 톰프슨이 3점 슛 7개 등 25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세 선수가 승리를 합작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개인 시즌 최다인 46점을 몰아넣은 러셀 웨스트브룩의 맹활약 속에 안방에서 워싱턴 위저즈를 121-112로 물리치고 6연승을 질주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서부 콘퍼런스 5위(28승 20패)를 지키며 미네소타를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서부 콘퍼런스 '꼴찌' 새크라멘토 킹스는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종료 3초를 남기고 터진 디애런 폭스의 역전 덩크슛에 힘입어 89-88로 승리해 모처럼 연승을 맛봤다.

◇ 26일 전적

새크라멘토 89-88 마이애미

오클라호마시티 121-112 워싱턴

덴버 130-118 뉴욕

골든스테이트 126-113 미네소타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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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W, 3점포 21방 폭격…미네소타 꺾고 선두 질주
    • 입력 2018-01-26 15:34:47
    • 수정2018-01-26 15:39:15
    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서부 콘퍼런스 선두를 달리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상대로 3점포 21방을 퍼부으며 2연승을 거뒀다.

골든스테이트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미네소타를 126-113으로 제압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콘퍼런스 1위(39승 10패)를 굳게 지켰다. 2위 휴스턴 로키츠(34승 12패)와의 승차는 3.5게임으로 벌렸다.

서부 콘퍼런스 4위 미네소타(31승 20패)는 3위 샌안토니오 스퍼스(32승 18패)와의 승차를 좁히지 못하고 오히려 1.5경기 차로 멀어졌다.

이날 골든스테이트는 37개의 3점 슛을 시도해 무려 21개(성공률 56.8%)를 적중하며 미네소타의 추격을 뿌리쳤다.

2쿼터 초반 10점 이상의 리드를 잡은 골든스테이트는 미네소타가 2쿼터 종료 7분 28초 전 칼-앤서니 타운스의 덩크를 시작으로 내리 11점을 뽑으며 50-45까지 추격해오자 스테픈 커리의 3점 슛으로 응수하며 상대 상승세를 끊었다.

전반 종료 2분 12초를 남기고는 케빈 듀랜트와 클레이 톰프슨의 연속 3점포가 터지면서 68-54로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에도 미네소타가 10점 차 이내로 좁혀 들어오면 어김없이 골든스테이트의 외곽포가 가동되면서 승리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3점 슛 6개를 포함해 28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올린 듀랜트는 통산 10번째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다.

커리가 3점 슛 5개 등 25점 9어시스트 5리바운드, 톰프슨이 3점 슛 7개 등 25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세 선수가 승리를 합작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개인 시즌 최다인 46점을 몰아넣은 러셀 웨스트브룩의 맹활약 속에 안방에서 워싱턴 위저즈를 121-112로 물리치고 6연승을 질주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서부 콘퍼런스 5위(28승 20패)를 지키며 미네소타를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서부 콘퍼런스 '꼴찌' 새크라멘토 킹스는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종료 3초를 남기고 터진 디애런 폭스의 역전 덩크슛에 힘입어 89-88로 승리해 모처럼 연승을 맛봤다.

◇ 26일 전적

새크라멘토 89-88 마이애미

오클라호마시티 121-112 워싱턴

덴버 130-118 뉴욕

골든스테이트 126-113 미네소타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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