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자국 기업, 개인의 유엔 대북제재결의 위반 용납 않겠다”

입력 2018.01.26 (18:48) 수정 2018.01.2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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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가 자국의 기업이나 개인이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를 위반하는 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6일) 정례 브리핑에서 안보리 대북제재 속에서 북한이 러시아를 통해 수출을 지속하며 중국 선박도 참여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화 대변인은 "구체적 상황을 잘 모르지만 유관국들이 유엔 대북 결의를 전면적으로 집행하길 바란다"면서 "우리는 어떤 중국 기업이나 개인이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를 위반하는 상황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만약 중국의 기업이나 개인이 위반했다는 확고한 증거가 있다면 중국은 반드시 법에 따라 엄중히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보리 결의를 국제사회의 전면적이고 엄격하게 집행한다는 이 문장에는 많은 뜻이 담겨 있다"며, "국제사회가 남북 접촉을 격려하고 유관국들이 정치 대화를 조속히 개최해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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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자국 기업, 개인의 유엔 대북제재결의 위반 용납 않겠다”
    • 입력 2018-01-26 18:48:17
    • 수정2018-01-26 18:56:46
    국제
중국 외교부가 자국의 기업이나 개인이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를 위반하는 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6일) 정례 브리핑에서 안보리 대북제재 속에서 북한이 러시아를 통해 수출을 지속하며 중국 선박도 참여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화 대변인은 "구체적 상황을 잘 모르지만 유관국들이 유엔 대북 결의를 전면적으로 집행하길 바란다"면서 "우리는 어떤 중국 기업이나 개인이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를 위반하는 상황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만약 중국의 기업이나 개인이 위반했다는 확고한 증거가 있다면 중국은 반드시 법에 따라 엄중히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보리 결의를 국제사회의 전면적이고 엄격하게 집행한다는 이 문장에는 많은 뜻이 담겨 있다"며, "국제사회가 남북 접촉을 격려하고 유관국들이 정치 대화를 조속히 개최해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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