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으로 엘리베이터로…엇갈린 생사
입력 2018.01.27 (07:09)
수정 2018.01.2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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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층짜리 병원 건물이 순식간에 연기에 휩싸이자 환자들은 필사적으로 탈출을 시도했습니다.
일부는 창문을 깨고 사다리차로 피신해 목숨을 건졌지만 엘리베이터로 탈출한 환자들은 대부분 숨졌습니다.
김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짙은 연기가 건물 전체로 번지자 남성 환자가 4층에서 사다리차를 통해 대피합니다.
뒤이어 여성 한 명도 탈출을 시도하지만 검은 연기가 갑자기 덮치면서
아찔한 상황이 연출됩니다.
["아, 어떡해..."]
옥상으로 탈출한 환자는 시커먼 연기가 계속 치솟자 애타게 구조를 기다립니다.
생사의 순간, 사다리차나 미끄럼틀 형태인 인명구조대로 탈출한 환자들은 목숨을 건졌습니다.
[김순남/탈출 입원환자 : "전원 다 내려왔어요. 높아서 떨어질까 봐 내려오지도 못하다가 이렇게 놀라니까 빨리 살려고 (사다리차 탔어요.)"]
하지만, 엘리베이터에 올라탄 환자 등 6명은 병원을 빠져나가지 못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1층 엘리베이터에 갇혀 쓰러진 6명을 이송했지만 결국, 모두 숨졌습니다.
창문과 옥상, 엘리베이터로 필사의 탈출이 시도됐지만 생사는 엇갈렸습니다.
KBS 뉴스 김현수입니다.
5층짜리 병원 건물이 순식간에 연기에 휩싸이자 환자들은 필사적으로 탈출을 시도했습니다.
일부는 창문을 깨고 사다리차로 피신해 목숨을 건졌지만 엘리베이터로 탈출한 환자들은 대부분 숨졌습니다.
김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짙은 연기가 건물 전체로 번지자 남성 환자가 4층에서 사다리차를 통해 대피합니다.
뒤이어 여성 한 명도 탈출을 시도하지만 검은 연기가 갑자기 덮치면서
아찔한 상황이 연출됩니다.
["아, 어떡해..."]
옥상으로 탈출한 환자는 시커먼 연기가 계속 치솟자 애타게 구조를 기다립니다.
생사의 순간, 사다리차나 미끄럼틀 형태인 인명구조대로 탈출한 환자들은 목숨을 건졌습니다.
[김순남/탈출 입원환자 : "전원 다 내려왔어요. 높아서 떨어질까 봐 내려오지도 못하다가 이렇게 놀라니까 빨리 살려고 (사다리차 탔어요.)"]
하지만, 엘리베이터에 올라탄 환자 등 6명은 병원을 빠져나가지 못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1층 엘리베이터에 갇혀 쓰러진 6명을 이송했지만 결국, 모두 숨졌습니다.
창문과 옥상, 엘리베이터로 필사의 탈출이 시도됐지만 생사는 엇갈렸습니다.
KBS 뉴스 김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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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문으로 엘리베이터로…엇갈린 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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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1-27 07:18:06
- 수정2018-01-27 09:41:28
[앵커]
5층짜리 병원 건물이 순식간에 연기에 휩싸이자 환자들은 필사적으로 탈출을 시도했습니다.
일부는 창문을 깨고 사다리차로 피신해 목숨을 건졌지만 엘리베이터로 탈출한 환자들은 대부분 숨졌습니다.
김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짙은 연기가 건물 전체로 번지자 남성 환자가 4층에서 사다리차를 통해 대피합니다.
뒤이어 여성 한 명도 탈출을 시도하지만 검은 연기가 갑자기 덮치면서
아찔한 상황이 연출됩니다.
["아, 어떡해..."]
옥상으로 탈출한 환자는 시커먼 연기가 계속 치솟자 애타게 구조를 기다립니다.
생사의 순간, 사다리차나 미끄럼틀 형태인 인명구조대로 탈출한 환자들은 목숨을 건졌습니다.
[김순남/탈출 입원환자 : "전원 다 내려왔어요. 높아서 떨어질까 봐 내려오지도 못하다가 이렇게 놀라니까 빨리 살려고 (사다리차 탔어요.)"]
하지만, 엘리베이터에 올라탄 환자 등 6명은 병원을 빠져나가지 못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1층 엘리베이터에 갇혀 쓰러진 6명을 이송했지만 결국, 모두 숨졌습니다.
창문과 옥상, 엘리베이터로 필사의 탈출이 시도됐지만 생사는 엇갈렸습니다.
KBS 뉴스 김현수입니다.
5층짜리 병원 건물이 순식간에 연기에 휩싸이자 환자들은 필사적으로 탈출을 시도했습니다.
일부는 창문을 깨고 사다리차로 피신해 목숨을 건졌지만 엘리베이터로 탈출한 환자들은 대부분 숨졌습니다.
김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짙은 연기가 건물 전체로 번지자 남성 환자가 4층에서 사다리차를 통해 대피합니다.
뒤이어 여성 한 명도 탈출을 시도하지만 검은 연기가 갑자기 덮치면서
아찔한 상황이 연출됩니다.
["아, 어떡해..."]
옥상으로 탈출한 환자는 시커먼 연기가 계속 치솟자 애타게 구조를 기다립니다.
생사의 순간, 사다리차나 미끄럼틀 형태인 인명구조대로 탈출한 환자들은 목숨을 건졌습니다.
[김순남/탈출 입원환자 : "전원 다 내려왔어요. 높아서 떨어질까 봐 내려오지도 못하다가 이렇게 놀라니까 빨리 살려고 (사다리차 탔어요.)"]
하지만, 엘리베이터에 올라탄 환자 등 6명은 병원을 빠져나가지 못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1층 엘리베이터에 갇혀 쓰러진 6명을 이송했지만 결국, 모두 숨졌습니다.
창문과 옥상, 엘리베이터로 필사의 탈출이 시도됐지만 생사는 엇갈렸습니다.
KBS 뉴스 김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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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기자 kim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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