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참사 유가족 조문 “동병상련”…이틀째 추모 물결
입력 2018.01.28 (21:02)
수정 2018.01.28 (21: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번 밀양 화재 참사는 여러 모로 제천 참사와 판박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틀째 조문이 이어지고 있는 밀양 합동분향소에 오늘(28일)은 제천 참사 유족들도 찾아와서 동병상련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박혜진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지 이틀째.
애도의 발길은 어제보다 더 늘었습니다.
지인의 안타까운 소식에 눈물을 삼키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서울, 대구 등 타 지역에서도 추모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노명수/추모객 : "2년 동안 근무했던 밀양에서 이렇게 큰 화재가 있었단 얘기를 듣고, 와서 참배를 하는 게 도리라고 생각해서…."]
제천 화재 참사 유가족 30여 명도 동병상련의 아픔을 나눴습니다.
합동분향소를 직접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사고 현장에선 묵념으로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류건덕/제천 참사 유가족 대표 : "비통한 마음이야 어떻게 위로가 되겠습니까마는 그래도 좀 힘내시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밀양 시내 곳곳에는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검은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이런 애도 물결 속에 오늘부터 희생자 발인이 시작됐고 그간 장례식장을 찾지 못한 유족들도 내일까지는 모두 빈소를 마련해 장례 절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병희/밀양시 부시장 : "장례가 끝까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서비스를 하겠다는 말씀을…."]
정부는 화재 피해를 신속히 수습할 수 있도록 밀양시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이번 밀양 화재 참사는 여러 모로 제천 참사와 판박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틀째 조문이 이어지고 있는 밀양 합동분향소에 오늘(28일)은 제천 참사 유족들도 찾아와서 동병상련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박혜진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지 이틀째.
애도의 발길은 어제보다 더 늘었습니다.
지인의 안타까운 소식에 눈물을 삼키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서울, 대구 등 타 지역에서도 추모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노명수/추모객 : "2년 동안 근무했던 밀양에서 이렇게 큰 화재가 있었단 얘기를 듣고, 와서 참배를 하는 게 도리라고 생각해서…."]
제천 화재 참사 유가족 30여 명도 동병상련의 아픔을 나눴습니다.
합동분향소를 직접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사고 현장에선 묵념으로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류건덕/제천 참사 유가족 대표 : "비통한 마음이야 어떻게 위로가 되겠습니까마는 그래도 좀 힘내시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밀양 시내 곳곳에는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검은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이런 애도 물결 속에 오늘부터 희생자 발인이 시작됐고 그간 장례식장을 찾지 못한 유족들도 내일까지는 모두 빈소를 마련해 장례 절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병희/밀양시 부시장 : "장례가 끝까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서비스를 하겠다는 말씀을…."]
정부는 화재 피해를 신속히 수습할 수 있도록 밀양시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천 참사 유가족 조문 “동병상련”…이틀째 추모 물결
-
- 입력 2018-01-28 21:05:03
- 수정2018-01-28 21:31:47
[앵커]
이번 밀양 화재 참사는 여러 모로 제천 참사와 판박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틀째 조문이 이어지고 있는 밀양 합동분향소에 오늘(28일)은 제천 참사 유족들도 찾아와서 동병상련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박혜진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지 이틀째.
애도의 발길은 어제보다 더 늘었습니다.
지인의 안타까운 소식에 눈물을 삼키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서울, 대구 등 타 지역에서도 추모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노명수/추모객 : "2년 동안 근무했던 밀양에서 이렇게 큰 화재가 있었단 얘기를 듣고, 와서 참배를 하는 게 도리라고 생각해서…."]
제천 화재 참사 유가족 30여 명도 동병상련의 아픔을 나눴습니다.
합동분향소를 직접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사고 현장에선 묵념으로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류건덕/제천 참사 유가족 대표 : "비통한 마음이야 어떻게 위로가 되겠습니까마는 그래도 좀 힘내시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밀양 시내 곳곳에는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검은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이런 애도 물결 속에 오늘부터 희생자 발인이 시작됐고 그간 장례식장을 찾지 못한 유족들도 내일까지는 모두 빈소를 마련해 장례 절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병희/밀양시 부시장 : "장례가 끝까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서비스를 하겠다는 말씀을…."]
정부는 화재 피해를 신속히 수습할 수 있도록 밀양시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이번 밀양 화재 참사는 여러 모로 제천 참사와 판박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틀째 조문이 이어지고 있는 밀양 합동분향소에 오늘(28일)은 제천 참사 유족들도 찾아와서 동병상련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박혜진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지 이틀째.
애도의 발길은 어제보다 더 늘었습니다.
지인의 안타까운 소식에 눈물을 삼키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서울, 대구 등 타 지역에서도 추모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노명수/추모객 : "2년 동안 근무했던 밀양에서 이렇게 큰 화재가 있었단 얘기를 듣고, 와서 참배를 하는 게 도리라고 생각해서…."]
제천 화재 참사 유가족 30여 명도 동병상련의 아픔을 나눴습니다.
합동분향소를 직접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사고 현장에선 묵념으로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류건덕/제천 참사 유가족 대표 : "비통한 마음이야 어떻게 위로가 되겠습니까마는 그래도 좀 힘내시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밀양 시내 곳곳에는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검은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이런 애도 물결 속에 오늘부터 희생자 발인이 시작됐고 그간 장례식장을 찾지 못한 유족들도 내일까지는 모두 빈소를 마련해 장례 절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병희/밀양시 부시장 : "장례가 끝까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서비스를 하겠다는 말씀을…."]
정부는 화재 피해를 신속히 수습할 수 있도록 밀양시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
-
박혜진 기자 root@kbs.co.kr
박혜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