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망자 39명으로 늘어

입력 2018.01.29 (09:46) 수정 2018.01.2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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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다쳐 치료를 받던 80대 환자 1명이 또 숨져, 화재 사망자 수가 모두 39명으로 늘어났다.

경찰은 밀양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86살 김 모 씨가 28일 밤 11시 50분쯤 사망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세종병원 화재 당시 세종병원 옆 세종요양병원 3층에 입원했던 환자인 것으로 확인됐는데, 치매와 천식 등 기저 질환을 보유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애초 병원서 근무하던 간호조무사 1명이 화재 직후 귀가했다가 건강 악화를 호소, 28일 병원에 입원함에 따라 부상자 1명도 추가됐다.

이로써 현재까지 부상자는 151명, 전체 사상자 수는 190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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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망자 39명으로 늘어
    • 입력 2018-01-29 09:46:30
    • 수정2018-01-29 10:09:45
    사회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다쳐 치료를 받던 80대 환자 1명이 또 숨져, 화재 사망자 수가 모두 39명으로 늘어났다.

경찰은 밀양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86살 김 모 씨가 28일 밤 11시 50분쯤 사망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세종병원 화재 당시 세종병원 옆 세종요양병원 3층에 입원했던 환자인 것으로 확인됐는데, 치매와 천식 등 기저 질환을 보유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애초 병원서 근무하던 간호조무사 1명이 화재 직후 귀가했다가 건강 악화를 호소, 28일 병원에 입원함에 따라 부상자 1명도 추가됐다.

이로써 현재까지 부상자는 151명, 전체 사상자 수는 190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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