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관방 “아베, 평창 한일 정상회담서 위안부 합의이행 요구할 것”
입력 2018.01.29 (16:53)
수정 2018.01.2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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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참석을 계기로 문재인 대통령과 회담을 하고 위안부 합의의 착실한 이행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가 관방장관은 29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일정상회담은 다음달 9일 평창올림픽 개회식에 앞서 개회식장(평창 올림픽 스타디움) 인근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스가 장관은 "한일합의는 국가와 국가의 약속이므로, 한국측이 일방적으로 추가 조치를 요구하는 것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한국측에 합의를 착실히 이행할 것을 요구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북한 문제와 관련해 "북한의 정책을 변화시키기 위해 모든 방향으로 압력을 높여 가야 한다는 점을 함께 확인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평창 올림픽 기간에 방한하는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을 포함한 한미일 정상급 회담 개최 여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또, 아베 총리의 방한 기간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일정은 현재 조정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사가 관방장관은 29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일정상회담은 다음달 9일 평창올림픽 개회식에 앞서 개회식장(평창 올림픽 스타디움) 인근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스가 장관은 "한일합의는 국가와 국가의 약속이므로, 한국측이 일방적으로 추가 조치를 요구하는 것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한국측에 합의를 착실히 이행할 것을 요구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북한 문제와 관련해 "북한의 정책을 변화시키기 위해 모든 방향으로 압력을 높여 가야 한다는 점을 함께 확인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평창 올림픽 기간에 방한하는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을 포함한 한미일 정상급 회담 개최 여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또, 아베 총리의 방한 기간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일정은 현재 조정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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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1-29 16: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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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참석을 계기로 문재인 대통령과 회담을 하고 위안부 합의의 착실한 이행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가 관방장관은 29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일정상회담은 다음달 9일 평창올림픽 개회식에 앞서 개회식장(평창 올림픽 스타디움) 인근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스가 장관은 "한일합의는 국가와 국가의 약속이므로, 한국측이 일방적으로 추가 조치를 요구하는 것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한국측에 합의를 착실히 이행할 것을 요구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북한 문제와 관련해 "북한의 정책을 변화시키기 위해 모든 방향으로 압력을 높여 가야 한다는 점을 함께 확인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평창 올림픽 기간에 방한하는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을 포함한 한미일 정상급 회담 개최 여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또, 아베 총리의 방한 기간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일정은 현재 조정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사가 관방장관은 29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일정상회담은 다음달 9일 평창올림픽 개회식에 앞서 개회식장(평창 올림픽 스타디움) 인근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스가 장관은 "한일합의는 국가와 국가의 약속이므로, 한국측이 일방적으로 추가 조치를 요구하는 것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한국측에 합의를 착실히 이행할 것을 요구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북한 문제와 관련해 "북한의 정책을 변화시키기 위해 모든 방향으로 압력을 높여 가야 한다는 점을 함께 확인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평창 올림픽 기간에 방한하는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을 포함한 한미일 정상급 회담 개최 여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또, 아베 총리의 방한 기간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일정은 현재 조정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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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신하 기자 dani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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