끓어오르는 日 열도…야마가타현 화산도 폭발 징후

입력 2018.01.31 (10:18) 수정 2018.01.3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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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일본 중부 군마 지역에서 화산이 폭발한데 이어 동북부에서도 화산 폭발 징후가 나타나 '경계 레벨'이 상향조정됐다.

일본 기상청은 지난 28일 이후 야마가타 현 자오산 주변에서 지하의 용암과 화산 가스 등이 활발해지는 현상이 관측돼, 주변에 대한 분화 '경계 레벨'을 1에서 2로 올렸다고 밝혔다.

30일 오전에는 관측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진동도 관측됐다. 기상청은 소규모의 분화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30일 분화구 주변에 대한 경보도 발령했다.

또 분화가 일어날 경우 날아오른 화산석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분화구가 호수인 만큼 분화 후 호수의 물이 넘쳐 급류를 만들 가능성도 제기됐다.

한편, NHK는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야마가타 현 지역의 화산 활동이 지난 23일 폭발한 군마 현의 구사츠시라네 화산의 활동과는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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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31 10:18:16
    • 수정2018-01-31 13:23:18
    국제
지난주 일본 중부 군마 지역에서 화산이 폭발한데 이어 동북부에서도 화산 폭발 징후가 나타나 '경계 레벨'이 상향조정됐다.

일본 기상청은 지난 28일 이후 야마가타 현 자오산 주변에서 지하의 용암과 화산 가스 등이 활발해지는 현상이 관측돼, 주변에 대한 분화 '경계 레벨'을 1에서 2로 올렸다고 밝혔다.

30일 오전에는 관측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진동도 관측됐다. 기상청은 소규모의 분화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30일 분화구 주변에 대한 경보도 발령했다.

또 분화가 일어날 경우 날아오른 화산석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분화구가 호수인 만큼 분화 후 호수의 물이 넘쳐 급류를 만들 가능성도 제기됐다.

한편, NHK는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야마가타 현 지역의 화산 활동이 지난 23일 폭발한 군마 현의 구사츠시라네 화산의 활동과는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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