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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특성화고 26곳 중 12곳 정원 미달…598명 모자라
입력 2018.01.31 (13:13) 수정 2018.01.31 (13:13) 사회
인천시교육청은 오늘 2018학년도 특성화고 26개교 특별·일반전형 및 추가 모집 마감 결과특성화고 26곳 중 12곳이 2018학년도 신입생 정원 수를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미달 신입생 수는 총 모집 인원 5천942명의 10.06%에 달하는 598명이다. 인천 특성화고 신입생 미달 현상은 2015학년도 이후 계속되고 있다. 2017학년도에도 6개교가 신입생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정원 미달은 올해 인천 내 중학교 3학년생 학령인구가 3천500여명 줄어들면서 빚어진 것으로 시교육청은 분석했다. 서울·경기권으로 진학하는 인천지역 학생이 증가하고 특성화고와 비슷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평생교육기관 지원 수요가 늘어난 것도 한 요인으로 꼽았다.
시교육청은 신입생이 부족한 특성화고의 경우 고교 한 학급당 적정 인원수인 24∼29명에 맞게 2개 반을 하나로 합치는 등 학급 수를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조리나 미용 등 특성화고 특정 학과에만 인원이 쏠리는 현상도 심해지고 있다"며 "정원 미달 사태를 막고자 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과 모집 인원을 더 늘리는 등 교육 수요를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미달 신입생 수는 총 모집 인원 5천942명의 10.06%에 달하는 598명이다. 인천 특성화고 신입생 미달 현상은 2015학년도 이후 계속되고 있다. 2017학년도에도 6개교가 신입생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정원 미달은 올해 인천 내 중학교 3학년생 학령인구가 3천500여명 줄어들면서 빚어진 것으로 시교육청은 분석했다. 서울·경기권으로 진학하는 인천지역 학생이 증가하고 특성화고와 비슷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평생교육기관 지원 수요가 늘어난 것도 한 요인으로 꼽았다.
시교육청은 신입생이 부족한 특성화고의 경우 고교 한 학급당 적정 인원수인 24∼29명에 맞게 2개 반을 하나로 합치는 등 학급 수를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조리나 미용 등 특성화고 특정 학과에만 인원이 쏠리는 현상도 심해지고 있다"며 "정원 미달 사태를 막고자 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과 모집 인원을 더 늘리는 등 교육 수요를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 특성화고 26곳 중 12곳 정원 미달…598명 모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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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1-31 13:13:30
- 수정2018-01-31 13:13:50

인천시교육청은 오늘 2018학년도 특성화고 26개교 특별·일반전형 및 추가 모집 마감 결과특성화고 26곳 중 12곳이 2018학년도 신입생 정원 수를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미달 신입생 수는 총 모집 인원 5천942명의 10.06%에 달하는 598명이다. 인천 특성화고 신입생 미달 현상은 2015학년도 이후 계속되고 있다. 2017학년도에도 6개교가 신입생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정원 미달은 올해 인천 내 중학교 3학년생 학령인구가 3천500여명 줄어들면서 빚어진 것으로 시교육청은 분석했다. 서울·경기권으로 진학하는 인천지역 학생이 증가하고 특성화고와 비슷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평생교육기관 지원 수요가 늘어난 것도 한 요인으로 꼽았다.
시교육청은 신입생이 부족한 특성화고의 경우 고교 한 학급당 적정 인원수인 24∼29명에 맞게 2개 반을 하나로 합치는 등 학급 수를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조리나 미용 등 특성화고 특정 학과에만 인원이 쏠리는 현상도 심해지고 있다"며 "정원 미달 사태를 막고자 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과 모집 인원을 더 늘리는 등 교육 수요를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미달 신입생 수는 총 모집 인원 5천942명의 10.06%에 달하는 598명이다. 인천 특성화고 신입생 미달 현상은 2015학년도 이후 계속되고 있다. 2017학년도에도 6개교가 신입생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정원 미달은 올해 인천 내 중학교 3학년생 학령인구가 3천500여명 줄어들면서 빚어진 것으로 시교육청은 분석했다. 서울·경기권으로 진학하는 인천지역 학생이 증가하고 특성화고와 비슷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평생교육기관 지원 수요가 늘어난 것도 한 요인으로 꼽았다.
시교육청은 신입생이 부족한 특성화고의 경우 고교 한 학급당 적정 인원수인 24∼29명에 맞게 2개 반을 하나로 합치는 등 학급 수를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조리나 미용 등 특성화고 특정 학과에만 인원이 쏠리는 현상도 심해지고 있다"며 "정원 미달 사태를 막고자 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과 모집 인원을 더 늘리는 등 교육 수요를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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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태 기자 kev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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