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기안84’ 하차 요구 빗발, ‘여혐 논란’ 휩싸인 이유?
입력 2018.02.0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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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중인 웹툰 작가 기안84가 때아닌 하차 요구에 휩싸였다.
1일 현재 '나 혼자 산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기안84의 하차와 관련된 글이 쏟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그와 관련된 약 800개가 넘는 글이 올라왔다. 일부 누리꾼들은 그의 하차를 요구했고, 또 일부는 이를 반대하고 있다.
기안84가 논란이 된 이유는 지난 2011년 그가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 때문이다.
기안84는 지난 2011년 자신의 블로그에 논두렁 사진을 게시하며 "기안84 뜻은 논두렁이 아름답고 여자들이 실종되는 도시. 화성시 기안동에 살던 84년생"이라고 자신의 가명을 설명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여성 10명이 목숨을 잃은 '화성 연쇄살인 사건'을 가볍게 발언한 것에 대해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여성 혐오'라고 지적했다.
기안84는 지난해 4월 연재된 웹툰 '복학왕' 141화 '전설의 디자이너' 편에서도 "누나는 늙어서 맛없어"라는 남자 주인공의 대사가 문제가 돼, '여성 혐오'라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화성 연쇄살인 사건'이 장난이냐", "최악의 범죄를 희화화하다니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그를 비난하는 가하면, "자신이 태어난 동네를 설명한 것뿐인데 억지다", "지나친 마녀사냥이다",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도 있지만 하차할 일은 아니다"는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1일 현재 '나 혼자 산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기안84의 하차와 관련된 글이 쏟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그와 관련된 약 800개가 넘는 글이 올라왔다. 일부 누리꾼들은 그의 하차를 요구했고, 또 일부는 이를 반대하고 있다.
기안84가 논란이 된 이유는 지난 2011년 그가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 때문이다.
기안84는 지난 2011년 자신의 블로그에 논두렁 사진을 게시하며 "기안84 뜻은 논두렁이 아름답고 여자들이 실종되는 도시. 화성시 기안동에 살던 84년생"이라고 자신의 가명을 설명했다.
기안84 블로그 화면 캡처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여성 10명이 목숨을 잃은 '화성 연쇄살인 사건'을 가볍게 발언한 것에 대해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여성 혐오'라고 지적했다.
기안84는 지난해 4월 연재된 웹툰 '복학왕' 141화 '전설의 디자이너' 편에서도 "누나는 늙어서 맛없어"라는 남자 주인공의 대사가 문제가 돼, '여성 혐오'라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웹툰 ‘복학왕’ 캡처
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화성 연쇄살인 사건'이 장난이냐", "최악의 범죄를 희화화하다니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그를 비난하는 가하면, "자신이 태어난 동네를 설명한 것뿐인데 억지다", "지나친 마녀사냥이다",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도 있지만 하차할 일은 아니다"는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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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스타] ‘기안84’ 하차 요구 빗발, ‘여혐 논란’ 휩싸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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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2-01 15:42:55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중인 웹툰 작가 기안84가 때아닌 하차 요구에 휩싸였다.
1일 현재 '나 혼자 산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기안84의 하차와 관련된 글이 쏟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그와 관련된 약 800개가 넘는 글이 올라왔다. 일부 누리꾼들은 그의 하차를 요구했고, 또 일부는 이를 반대하고 있다.
기안84가 논란이 된 이유는 지난 2011년 그가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 때문이다.
기안84는 지난 2011년 자신의 블로그에 논두렁 사진을 게시하며 "기안84 뜻은 논두렁이 아름답고 여자들이 실종되는 도시. 화성시 기안동에 살던 84년생"이라고 자신의 가명을 설명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여성 10명이 목숨을 잃은 '화성 연쇄살인 사건'을 가볍게 발언한 것에 대해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여성 혐오'라고 지적했다.
기안84는 지난해 4월 연재된 웹툰 '복학왕' 141화 '전설의 디자이너' 편에서도 "누나는 늙어서 맛없어"라는 남자 주인공의 대사가 문제가 돼, '여성 혐오'라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화성 연쇄살인 사건'이 장난이냐", "최악의 범죄를 희화화하다니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그를 비난하는 가하면, "자신이 태어난 동네를 설명한 것뿐인데 억지다", "지나친 마녀사냥이다",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도 있지만 하차할 일은 아니다"는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1일 현재 '나 혼자 산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기안84의 하차와 관련된 글이 쏟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그와 관련된 약 800개가 넘는 글이 올라왔다. 일부 누리꾼들은 그의 하차를 요구했고, 또 일부는 이를 반대하고 있다.
기안84가 논란이 된 이유는 지난 2011년 그가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 때문이다.
기안84는 지난 2011년 자신의 블로그에 논두렁 사진을 게시하며 "기안84 뜻은 논두렁이 아름답고 여자들이 실종되는 도시. 화성시 기안동에 살던 84년생"이라고 자신의 가명을 설명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여성 10명이 목숨을 잃은 '화성 연쇄살인 사건'을 가볍게 발언한 것에 대해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여성 혐오'라고 지적했다.
기안84는 지난해 4월 연재된 웹툰 '복학왕' 141화 '전설의 디자이너' 편에서도 "누나는 늙어서 맛없어"라는 남자 주인공의 대사가 문제가 돼, '여성 혐오'라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화성 연쇄살인 사건'이 장난이냐", "최악의 범죄를 희화화하다니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그를 비난하는 가하면, "자신이 태어난 동네를 설명한 것뿐인데 억지다", "지나친 마녀사냥이다",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도 있지만 하차할 일은 아니다"는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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