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인화 물질 싣고 담뱃불”…흉기 된 승합차

입력 2018.02.02 (22:54) 수정 2018.02.02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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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중국 상하이 도심에서 승합차가 인도로 돌진해 행인 18명이 다쳤습니다.

운전자가 차 안에 인화물질을 싣고 담배를 피웠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로수를 들이받고 멈춰선 승합차 안에서 화염이 뿜어져 나옵니다.

차 주변 여기저기에 사람들이 쓰러져 있습니다.

길 건너편에 있던 승합차가 도로를 가로질러 질주하며 인도를 덮친겁니다.

[쉬 신/목격자 : "저쪽에서 차가 비틀거리는 걸 봤는데, 그때부터 이쪽으로 돌진하면서 사람들을 쳤어요."]

건널목을 건너던 보행자 등 18명이 다쳤는데, 3명은 중태입니다.

목격자들은 운전자가 사고 직전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상하이 경찰은 운전자가 인화성 물질을 불법으로 싣고 나르던 중 담뱃불이 옮겨 붙어 통제를 잃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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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02-02 23: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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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도심에서 승합차가 인도로 돌진해 행인 18명이 다쳤습니다.

운전자가 차 안에 인화물질을 싣고 담배를 피웠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로수를 들이받고 멈춰선 승합차 안에서 화염이 뿜어져 나옵니다.

차 주변 여기저기에 사람들이 쓰러져 있습니다.

길 건너편에 있던 승합차가 도로를 가로질러 질주하며 인도를 덮친겁니다.

[쉬 신/목격자 : "저쪽에서 차가 비틀거리는 걸 봤는데, 그때부터 이쪽으로 돌진하면서 사람들을 쳤어요."]

건널목을 건너던 보행자 등 18명이 다쳤는데, 3명은 중태입니다.

목격자들은 운전자가 사고 직전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상하이 경찰은 운전자가 인화성 물질을 불법으로 싣고 나르던 중 담뱃불이 옮겨 붙어 통제를 잃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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