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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서 ‘카니발 노상방뇨’ 다툼 2명 총격 피살
입력 2018.02.07 (03:33) 국제
카니발 축제 시즌으로 접어든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노상방뇨를 둘러싼 다툼 끝에 벌어진 총격 사건으로 사상자가 발생했다.

6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상파울루 시 서부 핑예이루스 지역의 거리에 있는 주유소에서 지난 3일 밤 주유소 직원이 노상방뇨를 하던 젊은이들을 향해 총격을 가해 2명이 숨지고 1명은 부상했다.

모두 30대인 젊은이들은 거리에서 벌어진 카니발 축제 퍼레이드에 참가하고 있었으며, 주유소 담장에 노상방뇨를 하다 직원과 벌인 말싸움이 총격 사건으로 번졌다.

앞서 상파울루 시 당국은 올해 카니발 축제부터 노상방뇨를 하다 적발되면 500헤알(약 17만 원)의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워낙 많은 인파가 몰리는 탓에 단속이 어려운 데다 "벌금 부과보다는 공중 화장실을 늘려야 한다"는 비난이 제기되면서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 시에서는 지난 2015년부터 노상방뇨 금지법이 시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1만4천600여 명에게 벌금이 부과됐고, 지난해 카니발 축제 기간에만 2천200여 명이 단속에 걸렸다.

한편, 지난 4일에는 상파울루 시내 중심가에서 벌어진 거리 축제에 참가한 20대 청년이 감시 카메라가 설치된 기둥에 기댄 채 서 있다가 감전사했다. 목격자들은 이 청년이 강력한 전기 충격을 받고 쓰러졌으며 응급구조대를 불렀으나 거리 퍼레이드 행렬 때문에 현장 도착이 늦었다고 말했다.
  • 브라질 상파울루서 ‘카니발 노상방뇨’ 다툼 2명 총격 피살
    • 입력 2018-02-07 03:33:45
    국제
카니발 축제 시즌으로 접어든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노상방뇨를 둘러싼 다툼 끝에 벌어진 총격 사건으로 사상자가 발생했다.

6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상파울루 시 서부 핑예이루스 지역의 거리에 있는 주유소에서 지난 3일 밤 주유소 직원이 노상방뇨를 하던 젊은이들을 향해 총격을 가해 2명이 숨지고 1명은 부상했다.

모두 30대인 젊은이들은 거리에서 벌어진 카니발 축제 퍼레이드에 참가하고 있었으며, 주유소 담장에 노상방뇨를 하다 직원과 벌인 말싸움이 총격 사건으로 번졌다.

앞서 상파울루 시 당국은 올해 카니발 축제부터 노상방뇨를 하다 적발되면 500헤알(약 17만 원)의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워낙 많은 인파가 몰리는 탓에 단속이 어려운 데다 "벌금 부과보다는 공중 화장실을 늘려야 한다"는 비난이 제기되면서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 시에서는 지난 2015년부터 노상방뇨 금지법이 시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1만4천600여 명에게 벌금이 부과됐고, 지난해 카니발 축제 기간에만 2천200여 명이 단속에 걸렸다.

한편, 지난 4일에는 상파울루 시내 중심가에서 벌어진 거리 축제에 참가한 20대 청년이 감시 카메라가 설치된 기둥에 기댄 채 서 있다가 감전사했다. 목격자들은 이 청년이 강력한 전기 충격을 받고 쓰러졌으며 응급구조대를 불렀으나 거리 퍼레이드 행렬 때문에 현장 도착이 늦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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