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싣고 우주로!…스페이스X, 대형 로켓 ‘팰컨 헤비’ 발사
입력 2018.02.07 (07:13)
수정 2018.02.0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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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민간 우주개발업체가 역대 최대급의 대형 로켓을 우주로 쏘아올렸습니다.
특히 로켓에 전기차를 싣고 발사해서 큰 화제가 됐는데, 장래에 화성에 인간을 보내겠다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민간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의 대형 로켓 '팰컨 헤비'가 거대한 화염을 내뿜으며 하늘로 솟구칩니다.
발사 1분 만에 성공 판정을 받았고 2분 30초만에 로켓 본체와 3개의 추진체가 분리되기 시작합니다.
그 중 2개의 추진체는 미사일 발사 기지로 돌아와 착륙했습니다.
스페이스 X의 최고 경영자는 전기차 테슬라의 최고경영자이기도 한 일론 머스크.
머스크는 자신의 체리색 전기 스포츠카를 '팰컨 헤비'에 실어보냈습니다.
자신의 전기차가 우주를 떠도는 걸 상상하는 게 좋다는 게 그 이유입니다.
이번에 발사된 펠컨 헤비는 1969년 아폴로호를 쏘아올린 새턴 파이브 이후 최대 크기로, 그 추진력은 역사상 최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마일스 오브라이언/비행체 전문가 : "민간업체가 실제로 놀라운 로켓을 우주로 쏘아 올렸습니다. 여러 가지 점에서 우주개발의 기존 틀을 깨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스페이스 X의 다음 계획은, 팰컨 헤비로 인간을 달과 화성에 보내는 것.
이미 지난해 우주여행 희망자 두 명이 펠컨 헤비를 타고 달 주위를 돌고 싶다며, 계약금을 냈습니다.
팰컨 헤비는 1단계 추진 로켓을 회수해 재활용하기 때문에, 비용을 절감하는 장점도 있습니다.
미 공군은 이미 펠컨 헤비로 통신위성 3개를 발사하는 계약을 스페이스 X와 체결했고, 이번 성공적 발사를 계기로 추가 계약을 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미국의 민간 우주개발업체가 역대 최대급의 대형 로켓을 우주로 쏘아올렸습니다.
특히 로켓에 전기차를 싣고 발사해서 큰 화제가 됐는데, 장래에 화성에 인간을 보내겠다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민간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의 대형 로켓 '팰컨 헤비'가 거대한 화염을 내뿜으며 하늘로 솟구칩니다.
발사 1분 만에 성공 판정을 받았고 2분 30초만에 로켓 본체와 3개의 추진체가 분리되기 시작합니다.
그 중 2개의 추진체는 미사일 발사 기지로 돌아와 착륙했습니다.
스페이스 X의 최고 경영자는 전기차 테슬라의 최고경영자이기도 한 일론 머스크.
머스크는 자신의 체리색 전기 스포츠카를 '팰컨 헤비'에 실어보냈습니다.
자신의 전기차가 우주를 떠도는 걸 상상하는 게 좋다는 게 그 이유입니다.
이번에 발사된 펠컨 헤비는 1969년 아폴로호를 쏘아올린 새턴 파이브 이후 최대 크기로, 그 추진력은 역사상 최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마일스 오브라이언/비행체 전문가 : "민간업체가 실제로 놀라운 로켓을 우주로 쏘아 올렸습니다. 여러 가지 점에서 우주개발의 기존 틀을 깨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스페이스 X의 다음 계획은, 팰컨 헤비로 인간을 달과 화성에 보내는 것.
이미 지난해 우주여행 희망자 두 명이 펠컨 헤비를 타고 달 주위를 돌고 싶다며, 계약금을 냈습니다.
팰컨 헤비는 1단계 추진 로켓을 회수해 재활용하기 때문에, 비용을 절감하는 장점도 있습니다.
미 공군은 이미 펠컨 헤비로 통신위성 3개를 발사하는 계약을 스페이스 X와 체결했고, 이번 성공적 발사를 계기로 추가 계약을 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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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 싣고 우주로!…스페이스X, 대형 로켓 ‘팰컨 헤비’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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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2-07 07:16:55
- 수정2018-02-07 13:16:29
[앵커]
미국의 민간 우주개발업체가 역대 최대급의 대형 로켓을 우주로 쏘아올렸습니다.
특히 로켓에 전기차를 싣고 발사해서 큰 화제가 됐는데, 장래에 화성에 인간을 보내겠다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민간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의 대형 로켓 '팰컨 헤비'가 거대한 화염을 내뿜으며 하늘로 솟구칩니다.
발사 1분 만에 성공 판정을 받았고 2분 30초만에 로켓 본체와 3개의 추진체가 분리되기 시작합니다.
그 중 2개의 추진체는 미사일 발사 기지로 돌아와 착륙했습니다.
스페이스 X의 최고 경영자는 전기차 테슬라의 최고경영자이기도 한 일론 머스크.
머스크는 자신의 체리색 전기 스포츠카를 '팰컨 헤비'에 실어보냈습니다.
자신의 전기차가 우주를 떠도는 걸 상상하는 게 좋다는 게 그 이유입니다.
이번에 발사된 펠컨 헤비는 1969년 아폴로호를 쏘아올린 새턴 파이브 이후 최대 크기로, 그 추진력은 역사상 최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마일스 오브라이언/비행체 전문가 : "민간업체가 실제로 놀라운 로켓을 우주로 쏘아 올렸습니다. 여러 가지 점에서 우주개발의 기존 틀을 깨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스페이스 X의 다음 계획은, 팰컨 헤비로 인간을 달과 화성에 보내는 것.
이미 지난해 우주여행 희망자 두 명이 펠컨 헤비를 타고 달 주위를 돌고 싶다며, 계약금을 냈습니다.
팰컨 헤비는 1단계 추진 로켓을 회수해 재활용하기 때문에, 비용을 절감하는 장점도 있습니다.
미 공군은 이미 펠컨 헤비로 통신위성 3개를 발사하는 계약을 스페이스 X와 체결했고, 이번 성공적 발사를 계기로 추가 계약을 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미국의 민간 우주개발업체가 역대 최대급의 대형 로켓을 우주로 쏘아올렸습니다.
특히 로켓에 전기차를 싣고 발사해서 큰 화제가 됐는데, 장래에 화성에 인간을 보내겠다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민간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의 대형 로켓 '팰컨 헤비'가 거대한 화염을 내뿜으며 하늘로 솟구칩니다.
발사 1분 만에 성공 판정을 받았고 2분 30초만에 로켓 본체와 3개의 추진체가 분리되기 시작합니다.
그 중 2개의 추진체는 미사일 발사 기지로 돌아와 착륙했습니다.
스페이스 X의 최고 경영자는 전기차 테슬라의 최고경영자이기도 한 일론 머스크.
머스크는 자신의 체리색 전기 스포츠카를 '팰컨 헤비'에 실어보냈습니다.
자신의 전기차가 우주를 떠도는 걸 상상하는 게 좋다는 게 그 이유입니다.
이번에 발사된 펠컨 헤비는 1969년 아폴로호를 쏘아올린 새턴 파이브 이후 최대 크기로, 그 추진력은 역사상 최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마일스 오브라이언/비행체 전문가 : "민간업체가 실제로 놀라운 로켓을 우주로 쏘아 올렸습니다. 여러 가지 점에서 우주개발의 기존 틀을 깨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스페이스 X의 다음 계획은, 팰컨 헤비로 인간을 달과 화성에 보내는 것.
이미 지난해 우주여행 희망자 두 명이 펠컨 헤비를 타고 달 주위를 돌고 싶다며, 계약금을 냈습니다.
팰컨 헤비는 1단계 추진 로켓을 회수해 재활용하기 때문에, 비용을 절감하는 장점도 있습니다.
미 공군은 이미 펠컨 헤비로 통신위성 3개를 발사하는 계약을 스페이스 X와 체결했고, 이번 성공적 발사를 계기로 추가 계약을 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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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철 기자 jc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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