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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 ‘10시 출근’ 추진”
입력 2018.02.07 (09:40) 수정 2018.02.07 (09:44)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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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초등학교 입학생을 둔 맞벌이 부부들의 경우 특히 3월 신학기에 늦게 등교하고 일찍 하교하는 자녀들을 돌보느라 어려움이 많은데요.
정부가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들의 출근 시각을 10시로 늦추는 제도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모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20년 넘게 은행에 다닌 이 주부는 아들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얼마 전 휴직계를 냈습니다.
[김미연/서울시 성동구 : "(3월 초는) 급식도 없고 해서 굉장히 일찍 끝난다고 하더라고요. 유치원 때보다 더 일찍 끝나거든요. 그 시기에 옆에서 엄마의 손길이 굉장히 많이 필요하죠."]
휴직할 수 있다면 그나마 다행입니다.
지난해의 경우 3월 신학기를 전후해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직장 여성 만 5천여 명이 회사를 그만뒀습니다.
이 때문에 정부가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들의 퇴직과 자녀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해 10시 출근제를 추진합니다.
우선 공공기관에 다니는 학부모는 다음 달부터 별도 신청 없이도 10시에 출근할 수 있게 됩니다.
민간기업에도 10시 출근 문화를 적극 장려하기 위해 사업주에게 직원 1명당 월 최대 44만 원을 지원합니다.
[김상희/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시차출퇴근, 유연근무제를 적극적으로 배려해주고 안내도 해주는 게 필요할 것 같고요."]
저출산위원회는 또 학부모들이 1년에 열흘까지 무급으로 쓸 수 있는 '자녀 돌봄 휴가'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초등학교 입학생을 둔 맞벌이 부부들의 경우 특히 3월 신학기에 늦게 등교하고 일찍 하교하는 자녀들을 돌보느라 어려움이 많은데요.
정부가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들의 출근 시각을 10시로 늦추는 제도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모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20년 넘게 은행에 다닌 이 주부는 아들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얼마 전 휴직계를 냈습니다.
[김미연/서울시 성동구 : "(3월 초는) 급식도 없고 해서 굉장히 일찍 끝난다고 하더라고요. 유치원 때보다 더 일찍 끝나거든요. 그 시기에 옆에서 엄마의 손길이 굉장히 많이 필요하죠."]
휴직할 수 있다면 그나마 다행입니다.
지난해의 경우 3월 신학기를 전후해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직장 여성 만 5천여 명이 회사를 그만뒀습니다.
이 때문에 정부가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들의 퇴직과 자녀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해 10시 출근제를 추진합니다.
우선 공공기관에 다니는 학부모는 다음 달부터 별도 신청 없이도 10시에 출근할 수 있게 됩니다.
민간기업에도 10시 출근 문화를 적극 장려하기 위해 사업주에게 직원 1명당 월 최대 44만 원을 지원합니다.
[김상희/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시차출퇴근, 유연근무제를 적극적으로 배려해주고 안내도 해주는 게 필요할 것 같고요."]
저출산위원회는 또 학부모들이 1년에 열흘까지 무급으로 쓸 수 있는 '자녀 돌봄 휴가'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 ‘10시 출근’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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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2-07 09:41:48
- 수정2018-02-07 09:44:15

[앵커]
초등학교 입학생을 둔 맞벌이 부부들의 경우 특히 3월 신학기에 늦게 등교하고 일찍 하교하는 자녀들을 돌보느라 어려움이 많은데요.
정부가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들의 출근 시각을 10시로 늦추는 제도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모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20년 넘게 은행에 다닌 이 주부는 아들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얼마 전 휴직계를 냈습니다.
[김미연/서울시 성동구 : "(3월 초는) 급식도 없고 해서 굉장히 일찍 끝난다고 하더라고요. 유치원 때보다 더 일찍 끝나거든요. 그 시기에 옆에서 엄마의 손길이 굉장히 많이 필요하죠."]
휴직할 수 있다면 그나마 다행입니다.
지난해의 경우 3월 신학기를 전후해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직장 여성 만 5천여 명이 회사를 그만뒀습니다.
이 때문에 정부가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들의 퇴직과 자녀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해 10시 출근제를 추진합니다.
우선 공공기관에 다니는 학부모는 다음 달부터 별도 신청 없이도 10시에 출근할 수 있게 됩니다.
민간기업에도 10시 출근 문화를 적극 장려하기 위해 사업주에게 직원 1명당 월 최대 44만 원을 지원합니다.
[김상희/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시차출퇴근, 유연근무제를 적극적으로 배려해주고 안내도 해주는 게 필요할 것 같고요."]
저출산위원회는 또 학부모들이 1년에 열흘까지 무급으로 쓸 수 있는 '자녀 돌봄 휴가'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초등학교 입학생을 둔 맞벌이 부부들의 경우 특히 3월 신학기에 늦게 등교하고 일찍 하교하는 자녀들을 돌보느라 어려움이 많은데요.
정부가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들의 출근 시각을 10시로 늦추는 제도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모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20년 넘게 은행에 다닌 이 주부는 아들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얼마 전 휴직계를 냈습니다.
[김미연/서울시 성동구 : "(3월 초는) 급식도 없고 해서 굉장히 일찍 끝난다고 하더라고요. 유치원 때보다 더 일찍 끝나거든요. 그 시기에 옆에서 엄마의 손길이 굉장히 많이 필요하죠."]
휴직할 수 있다면 그나마 다행입니다.
지난해의 경우 3월 신학기를 전후해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직장 여성 만 5천여 명이 회사를 그만뒀습니다.
이 때문에 정부가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들의 퇴직과 자녀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해 10시 출근제를 추진합니다.
우선 공공기관에 다니는 학부모는 다음 달부터 별도 신청 없이도 10시에 출근할 수 있게 됩니다.
민간기업에도 10시 출근 문화를 적극 장려하기 위해 사업주에게 직원 1명당 월 최대 44만 원을 지원합니다.
[김상희/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시차출퇴근, 유연근무제를 적극적으로 배려해주고 안내도 해주는 게 필요할 것 같고요."]
저출산위원회는 또 학부모들이 1년에 열흘까지 무급으로 쓸 수 있는 '자녀 돌봄 휴가'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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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은희 기자 monni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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