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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초딩수준 평창 결의안, 결코 찬성 못해”
입력 2018.02.07 (11:04) 수정 2018.02.07 (11:24) 정치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7일(오늘) 평창 올림픽 기간 중 여야가 정쟁을 중단하자는 내용 등을 담은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결의안'에 대해 "결코 찬성할 수 없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말도 안 되는 초등학생 수준의 결의안이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대표는 "이제까지 야당이 진지한 비판을 한 것을 전부 정쟁으로 몰아붙이고 올림픽 기간 중 정쟁을 중단하자고 하면 올림픽이 끝나면 정쟁을 또 해도 된다는 건지 앞뒤가 안 맞는 초등학생도 안되는 수준의 결의안을 민주당이 주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바른정당은 진지한 자세로 정부·여당을 견제하고 비판할 건 비판하고 협력할 건 협력하는 원칙을 견지해왔던 당"이라며 "민주당의 한심한 결의안에 대해 결코 찬성할 수 없다는 걸 분명히 밝힌다"고 거듭 강조했다.

유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이석현 의원이 '미국의 펜스 부통령은 잔칫집에 곡(哭)하러 온다'고 말한데 대해서도 "북한에 대해서 한없이 아부하고 미국과 멀어지기로 작정했다면 평창 올림픽 이후 (북한의 핵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겠다는 건지 정말 무책임한 정권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가 북한의 의도대로 대북제재와 압박 원칙에 자꾸 예외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미국과 관계가 걷잡을 수 없이 불신과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면서 "평창 올림픽 이후 미국과 북한의 갈등, 충돌이 어떤 안보위기를 낳을지 매우 불확실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 대표는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해선 "우리나라가 추가적 금리 인상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오고 있다"며 "1400조 원이 넘는 가계부채와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부동산 시장 등 우리 경제의 시한폭탄 시계가 돌아가는 위험한 상황에서 경착륙을 막을 수 있는 대책을 내놓는 등 경제정책 전반을 수정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유 대표는 교육부 산하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북한의 6.25 남침과 북한의 세습, 북한 주민의 인권이라는 표현을 빼놓고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를 삭제한 역사교과서 집필 기준 시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 "이 모든 게 문재인 정권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왜곡시키는 시도로 매우 우려한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교육부는 평가원의 집필 기준 시안이 공식 안이 아니라고 빠져나가고 있지만 문 정부 출범 이후 지금까지 한 일이라고는 오로지 적폐청산과 역사 왜곡 뿐"이라며 "과거에만 매달리는 정부를 보면서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가 이 정권에서 찾아볼 수가 없어 이 정권의 앞날과 이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유승민 “초딩수준 평창 결의안, 결코 찬성 못해”
    • 입력 2018-02-07 11:04:49
    • 수정2018-02-07 11:24:46
    정치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7일(오늘) 평창 올림픽 기간 중 여야가 정쟁을 중단하자는 내용 등을 담은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결의안'에 대해 "결코 찬성할 수 없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말도 안 되는 초등학생 수준의 결의안이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대표는 "이제까지 야당이 진지한 비판을 한 것을 전부 정쟁으로 몰아붙이고 올림픽 기간 중 정쟁을 중단하자고 하면 올림픽이 끝나면 정쟁을 또 해도 된다는 건지 앞뒤가 안 맞는 초등학생도 안되는 수준의 결의안을 민주당이 주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바른정당은 진지한 자세로 정부·여당을 견제하고 비판할 건 비판하고 협력할 건 협력하는 원칙을 견지해왔던 당"이라며 "민주당의 한심한 결의안에 대해 결코 찬성할 수 없다는 걸 분명히 밝힌다"고 거듭 강조했다.

유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이석현 의원이 '미국의 펜스 부통령은 잔칫집에 곡(哭)하러 온다'고 말한데 대해서도 "북한에 대해서 한없이 아부하고 미국과 멀어지기로 작정했다면 평창 올림픽 이후 (북한의 핵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겠다는 건지 정말 무책임한 정권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가 북한의 의도대로 대북제재와 압박 원칙에 자꾸 예외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미국과 관계가 걷잡을 수 없이 불신과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면서 "평창 올림픽 이후 미국과 북한의 갈등, 충돌이 어떤 안보위기를 낳을지 매우 불확실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 대표는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해선 "우리나라가 추가적 금리 인상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오고 있다"며 "1400조 원이 넘는 가계부채와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부동산 시장 등 우리 경제의 시한폭탄 시계가 돌아가는 위험한 상황에서 경착륙을 막을 수 있는 대책을 내놓는 등 경제정책 전반을 수정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유 대표는 교육부 산하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북한의 6.25 남침과 북한의 세습, 북한 주민의 인권이라는 표현을 빼놓고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를 삭제한 역사교과서 집필 기준 시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 "이 모든 게 문재인 정권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왜곡시키는 시도로 매우 우려한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교육부는 평가원의 집필 기준 시안이 공식 안이 아니라고 빠져나가고 있지만 문 정부 출범 이후 지금까지 한 일이라고는 오로지 적폐청산과 역사 왜곡 뿐"이라며 "과거에만 매달리는 정부를 보면서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가 이 정권에서 찾아볼 수가 없어 이 정권의 앞날과 이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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