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통행 취약 지역’ 지도로 만든다

입력 2018.02.07 (11:21) 수정 2018.02.0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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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시내 통행 취약 지역에 대해 첫 현황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장 조사를 통해 통행할 수 없는 원인 등을 분석하고, 위치 정보가 표시된 지도를 구축할 계획이다.

조사는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조사 과정에서 계단이나 축대로 막힌 도로, 막다른 도로 같이 통행이 불가능한 도로의 세부적인 현황을 함께 파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지금까지 이런 도로들이 생활 속에서 자주 사용하는 지도에서 단순히 '차량 통행 불가능 도로'정도로 표기돼 있어 실제 도로 상황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구축된 통행 취약 정보를 장애인과 노약자 등 위한 교통안전 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올해 강북구와 양천구 금천구 관악구 등 4개 자치구를 시범 지역으로 선정해 도로 조사를 하고, 내년부터 25개 모든 자치구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서울시의 개별공시지가 조사 대상은 89만여 필지로, 이중 차량 통행이 불가능한 토지는 15%가량인 14만여 필지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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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통행 취약 지역’ 지도로 만든다
    • 입력 2018-02-07 11:21:46
    • 수정2018-02-07 11:31:36
    사회
서울시는 시내 통행 취약 지역에 대해 첫 현황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장 조사를 통해 통행할 수 없는 원인 등을 분석하고, 위치 정보가 표시된 지도를 구축할 계획이다.

조사는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조사 과정에서 계단이나 축대로 막힌 도로, 막다른 도로 같이 통행이 불가능한 도로의 세부적인 현황을 함께 파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지금까지 이런 도로들이 생활 속에서 자주 사용하는 지도에서 단순히 '차량 통행 불가능 도로'정도로 표기돼 있어 실제 도로 상황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구축된 통행 취약 정보를 장애인과 노약자 등 위한 교통안전 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올해 강북구와 양천구 금천구 관악구 등 4개 자치구를 시범 지역으로 선정해 도로 조사를 하고, 내년부터 25개 모든 자치구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서울시의 개별공시지가 조사 대상은 89만여 필지로, 이중 차량 통행이 불가능한 토지는 15%가량인 14만여 필지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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