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5·18 특조위 “광주 헬기 사격 방법까지 지시”

입력 2018.02.0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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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년 5·18민주화운동 기간 진압군이 광주 시민들에게 헬기 사격을 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
또 공군은 폭탄을 장착한 공군 전투기를 출격 대기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국방부 5·18특별조사위원회는 오늘(7일) 5·18민주화운동 당시 "육군은 공격헬기 500MD와 기동헬기 UH-1H를 이용해 광주시민을 향해 사격을 가했고, 공군도 수원 제10전투비행단과 사천 제3훈련비행단에서 이례적으로 전투기와 공격기에 폭탄을 장착한 채 대기시켰다"고 밝혔다.

특히 헬기 사격의 경우 "핵심점을 사격 소탕하라"며 사용할 무기까지 구체적으로 지시한 것으로 확인했다.

지난해 9월 발족한 5·18특조위는 이런 내용의 조사결과를 담은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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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07 15: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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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년 5·18민주화운동 기간 진압군이 광주 시민들에게 헬기 사격을 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
또 공군은 폭탄을 장착한 공군 전투기를 출격 대기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국방부 5·18특별조사위원회는 오늘(7일) 5·18민주화운동 당시 "육군은 공격헬기 500MD와 기동헬기 UH-1H를 이용해 광주시민을 향해 사격을 가했고, 공군도 수원 제10전투비행단과 사천 제3훈련비행단에서 이례적으로 전투기와 공격기에 폭탄을 장착한 채 대기시켰다"고 밝혔다.

특히 헬기 사격의 경우 "핵심점을 사격 소탕하라"며 사용할 무기까지 구체적으로 지시한 것으로 확인했다.

지난해 9월 발족한 5·18특조위는 이런 내용의 조사결과를 담은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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