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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외교부, 북한 열병식 겨냥 “긴장 가속할 어떤 행동도 안돼”
입력 2018.02.07 (17:16) 수정 2018.02.07 (17:37) 국제
중국 외교부는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하루 앞둔 8일 건군절 열병식을 거행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긴장을 가속하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7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열병식에 중국이 어떤 인사를 보낼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답변하지 않은 채 이런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이번 열병식과 관련해 현재 한반도 정세가 얻기 어려운 완화 국면에 있으므로 우리는 각국이 이러한 국면을 공고히 하는 행동을 취할 수 있길 바라며 긴장을 가속할 수 있는 어떠한 행동도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우리 군과 관계 당국에 따르면 현재 평양 김일성광장에는 병력 1만3천여명 등 5만여명이 집결해 카드섹션을 비롯한 퍼레이드 연습을 진행하고 있다. AN-2 저속 침투기와 SU(수호이)-25 전투기 등의 축하비행(에어쇼) 연습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북한은 평창 올림픽을 목전에 두고 대규모 열병식을 하는 것에 대한 국제사회의 따가운 시선을 의식해 외신의 방북 취재를 허가하지 않는 등 대내용 행사로 치르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7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열병식에 중국이 어떤 인사를 보낼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답변하지 않은 채 이런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이번 열병식과 관련해 현재 한반도 정세가 얻기 어려운 완화 국면에 있으므로 우리는 각국이 이러한 국면을 공고히 하는 행동을 취할 수 있길 바라며 긴장을 가속할 수 있는 어떠한 행동도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우리 군과 관계 당국에 따르면 현재 평양 김일성광장에는 병력 1만3천여명 등 5만여명이 집결해 카드섹션을 비롯한 퍼레이드 연습을 진행하고 있다. AN-2 저속 침투기와 SU(수호이)-25 전투기 등의 축하비행(에어쇼) 연습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북한은 평창 올림픽을 목전에 두고 대규모 열병식을 하는 것에 대한 국제사회의 따가운 시선을 의식해 외신의 방북 취재를 허가하지 않는 등 대내용 행사로 치르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中외교부, 북한 열병식 겨냥 “긴장 가속할 어떤 행동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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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2-07 17:16:12
- 수정2018-02-07 17:37:04

중국 외교부는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하루 앞둔 8일 건군절 열병식을 거행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긴장을 가속하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7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열병식에 중국이 어떤 인사를 보낼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답변하지 않은 채 이런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이번 열병식과 관련해 현재 한반도 정세가 얻기 어려운 완화 국면에 있으므로 우리는 각국이 이러한 국면을 공고히 하는 행동을 취할 수 있길 바라며 긴장을 가속할 수 있는 어떠한 행동도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우리 군과 관계 당국에 따르면 현재 평양 김일성광장에는 병력 1만3천여명 등 5만여명이 집결해 카드섹션을 비롯한 퍼레이드 연습을 진행하고 있다. AN-2 저속 침투기와 SU(수호이)-25 전투기 등의 축하비행(에어쇼) 연습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북한은 평창 올림픽을 목전에 두고 대규모 열병식을 하는 것에 대한 국제사회의 따가운 시선을 의식해 외신의 방북 취재를 허가하지 않는 등 대내용 행사로 치르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7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열병식에 중국이 어떤 인사를 보낼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답변하지 않은 채 이런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이번 열병식과 관련해 현재 한반도 정세가 얻기 어려운 완화 국면에 있으므로 우리는 각국이 이러한 국면을 공고히 하는 행동을 취할 수 있길 바라며 긴장을 가속할 수 있는 어떠한 행동도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우리 군과 관계 당국에 따르면 현재 평양 김일성광장에는 병력 1만3천여명 등 5만여명이 집결해 카드섹션을 비롯한 퍼레이드 연습을 진행하고 있다. AN-2 저속 침투기와 SU(수호이)-25 전투기 등의 축하비행(에어쇼) 연습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북한은 평창 올림픽을 목전에 두고 대규모 열병식을 하는 것에 대한 국제사회의 따가운 시선을 의식해 외신의 방북 취재를 허가하지 않는 등 대내용 행사로 치르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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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수 기자 freehea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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