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 김여정 방남에 “김정은 위원장, 높은 관심 있다 생각”

입력 2018.02.07 (18:50) 수정 2018.02.0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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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는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북한 평창동계올림픽 고위급대표단 단원으로 방남하는 것에 대해 "김정은 위원장 자신이 높은 관심을 갖고 있구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오늘(7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북한의 로열패밀리, 백두혈통이 오는 것은 처음인데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의 질문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또 이 의원이 김 부부장을 '고위(인사)'로 지칭하자 "고위라고 하면 (대표단 단장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서운해할지 모르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총리는 '평창올림픽 북한 대표단에 김여정이 포함된 것을 아느냐'는 이 의원의 첫 번째 질문에는 "공식발표가 될 때까지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답했으나 이 의원이 공식발표가 됐다며 재차 확인성 질문을 하자 "공식발표가 됐다면…"이라며 답변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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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07 18:50:28
    • 수정2018-02-07 20:30:37
    정치
이낙연 국무총리는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북한 평창동계올림픽 고위급대표단 단원으로 방남하는 것에 대해 "김정은 위원장 자신이 높은 관심을 갖고 있구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오늘(7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북한의 로열패밀리, 백두혈통이 오는 것은 처음인데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의 질문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또 이 의원이 김 부부장을 '고위(인사)'로 지칭하자 "고위라고 하면 (대표단 단장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서운해할지 모르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총리는 '평창올림픽 북한 대표단에 김여정이 포함된 것을 아느냐'는 이 의원의 첫 번째 질문에는 "공식발표가 될 때까지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답했으나 이 의원이 공식발표가 됐다며 재차 확인성 질문을 하자 "공식발표가 됐다면…"이라며 답변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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