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강에 보름달 떴다

입력 2002.09.2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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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을 맞아 오늘 평양에서 열린 KBS교향악단과 조선국립교향악단의 합동공연이 사상 최초로 한반도 전역에 동시 생중계됐습니다.
평양을 위성으로 연결합니다.
황수경 아나운서, 평양에도 보름달이 떴습니까?
⊙앵커: 이곳 평양에도 환한 보름달이 떠올라서 지금 평양 시내를 비치고 있습니다.
지금 보고 계시는 화면은 평양 대동강가에서 조금 전에 촬영한 보름달의 모습입니다.
평양에서도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청류다리 아치와 어울려서 평양 보름달의 모습이 유난히 밝게 보입니다.
이곳 평양에서는 초저녁 내내 짙은 구름이 달을 가려서 애를 태웠었는데요.
조금 전인 8시 반쯤 보름달이 구름 사이를 헤치고 나와서 지금은 보름달의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이곳 평양에서는 보름달이 유난히 크고 환하다고 해서 놋쟁반 같은 달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는데요.
평양 시민들은 지금 이 보름달을 보면서 가족들과 함께 비교적 차분한 추석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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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동강에 보름달 떴다
    • 입력 2002-09-2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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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을 맞아 오늘 평양에서 열린 KBS교향악단과 조선국립교향악단의 합동공연이 사상 최초로 한반도 전역에 동시 생중계됐습니다. 평양을 위성으로 연결합니다. 황수경 아나운서, 평양에도 보름달이 떴습니까? ⊙앵커: 이곳 평양에도 환한 보름달이 떠올라서 지금 평양 시내를 비치고 있습니다. 지금 보고 계시는 화면은 평양 대동강가에서 조금 전에 촬영한 보름달의 모습입니다. 평양에서도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청류다리 아치와 어울려서 평양 보름달의 모습이 유난히 밝게 보입니다. 이곳 평양에서는 초저녁 내내 짙은 구름이 달을 가려서 애를 태웠었는데요. 조금 전인 8시 반쯤 보름달이 구름 사이를 헤치고 나와서 지금은 보름달의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이곳 평양에서는 보름달이 유난히 크고 환하다고 해서 놋쟁반 같은 달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는데요. 평양 시민들은 지금 이 보름달을 보면서 가족들과 함께 비교적 차분한 추석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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