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빗자루’로 예술 당구 진기명기

[앵커]

지구촌 화제의 영상을 소개해드리는 <디지털 광장> 시간입니다.

과학적인 스포츠 중 하나로 꼽히는 종목이죠?

바로 당구인데요.

여기에 예술성은 물론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깨버리는 이색 도구로 독창적인 당구 묘기를 펼치는 챔피언의 개인기 한 마당이 누리꾼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리포트]

흰 공 하나를 치자 여섯 개의 빨간 공이 당구대 구멍 속으로 빨려 들어가듯이 들어갑니다.

그런데 이 남성이 사용하고 있는 것은 일반적인 당구봉이 아니네요.

바로 청소할 때 쓰는 빗자루.

그런데도 마술 같은 당구 묘기를 선보입니다.

정식 장비가 없어도 능수능란한 당구 솜씨를 자랑하는 영상 속 주인공은 프랑스 출신의 예술 당구 세계 챔피언 '플로리안 베놈 콜러' 선수입니다.

그는 세계 각지를 돌면서 중력을 거스르는 듯한 이색 당구 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데요.

이번엔 사람들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청소용 빗자루를 당구봉 삼아서 백발백중 진기명기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정확성과 예술성까지 겸비한 그의 당구 묘기!

세계 챔피언다운 독창적인 퍼포먼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