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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도 긴급 대피…계속된 여진에 ‘불안’
입력 2018.02.12 (07:17) 수정 2018.02.12 (10:51)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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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새벽 발생한 강한 여진에 지난해 11월 지진 피해로 체육관에 대피해 있는 이재민들은 또 공포에 떨었습니다.

포항 시민들 사이에서도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11월 강진으로 집을 잃은 이재민 300여 명이 생활하고 있는 체육관입니다.

어제 새벽 갑작스런 진동에 놀란 이재민들은 체육관 밖으로 황급히 대피해야 했습니다.

삼삼오오 놀란 가슴을 애써 쓸어내리고, 일부는 병원 치료까지 받았습니다.

[김종덕/포항시 흥해읍 : "저는 트라우마라는 말을 그렇게 입에 담고 싶지 않은데, 이제서야 89일 만에 내게 남은 게 그거구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지난해 강진 이후 몇 달째 계속되는 여진에 이재민뿐 아니라 시민들 사이에서도 불안감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커지는 공포 탓에 이번 지진의 실제 규모보다 진동을 더 강하게 느꼈다는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강태환/포항시 흥해읍 : "생각지도 못한 여진이 또 나니까 불안해갖고 도저히 (안 되겠어요)."]

신경안정제를 찾거나 생존 배낭을 준비해둔 시민들도 적지 않습니다.

지진으로 정신 상담을 받은 포항 시민은 지금까지 8천8백여 명에 이릅니다.

KBS 뉴스 강전일입니다.
  • 이재민도 긴급 대피…계속된 여진에 ‘불안’
    • 입력 2018-02-12 07:18:43
    • 수정2018-02-12 10:51:55
    뉴스광장
[앵커]

어제 새벽 발생한 강한 여진에 지난해 11월 지진 피해로 체육관에 대피해 있는 이재민들은 또 공포에 떨었습니다.

포항 시민들 사이에서도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11월 강진으로 집을 잃은 이재민 300여 명이 생활하고 있는 체육관입니다.

어제 새벽 갑작스런 진동에 놀란 이재민들은 체육관 밖으로 황급히 대피해야 했습니다.

삼삼오오 놀란 가슴을 애써 쓸어내리고, 일부는 병원 치료까지 받았습니다.

[김종덕/포항시 흥해읍 : "저는 트라우마라는 말을 그렇게 입에 담고 싶지 않은데, 이제서야 89일 만에 내게 남은 게 그거구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지난해 강진 이후 몇 달째 계속되는 여진에 이재민뿐 아니라 시민들 사이에서도 불안감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커지는 공포 탓에 이번 지진의 실제 규모보다 진동을 더 강하게 느꼈다는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강태환/포항시 흥해읍 : "생각지도 못한 여진이 또 나니까 불안해갖고 도저히 (안 되겠어요)."]

신경안정제를 찾거나 생존 배낭을 준비해둔 시민들도 적지 않습니다.

지진으로 정신 상담을 받은 포항 시민은 지금까지 8천8백여 명에 이릅니다.

KBS 뉴스 강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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