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저수지에 빠져 운전자 사망

입력 2018.02.12 (08:15) 수정 2018.02.1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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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경기도 평택의 한 저수지에 승용차가 빠지면서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제주도에서는 20대 여성 관광객이 숙소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용차 한 대가 거꾸로 뒤집힌 채 저수지에 박혀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20분쯤 58살 송 모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경기도 평택시 월곡저수지에 빠졌습니다.

소방 대원들이 송 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송 씨는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차에는 송 씨와 송 씨의 부인이 함께 타고 있었고, 차가 저수지에 빠지자 송 씨의 부인이 차에서 빠져나와 주변 민가에 신고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지붕 위에서 솟구칩니다.

어제저녁 6시 반쯤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다가구 주택에서 불이 나 3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의식있어. 의식있어."]

화재 당시 집 안에 있던 68살 이 모 씨는 소방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이 불로 주택안의 가전제품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어제 오후 12시 20분쯤 제주시 구좌읍의 한 게스트하우스 인근에서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7일 울산에서 제주도로 여행을 왔다가 이튿날부터 가족들과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여성이 목이 졸려 숨진 것으로 보고 시신을 부검하는 한편, 용의 선상에 오른 인물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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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용차 저수지에 빠져 운전자 사망
    • 입력 2018-02-12 08: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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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경기도 평택의 한 저수지에 승용차가 빠지면서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제주도에서는 20대 여성 관광객이 숙소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용차 한 대가 거꾸로 뒤집힌 채 저수지에 박혀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20분쯤 58살 송 모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경기도 평택시 월곡저수지에 빠졌습니다.

소방 대원들이 송 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송 씨는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차에는 송 씨와 송 씨의 부인이 함께 타고 있었고, 차가 저수지에 빠지자 송 씨의 부인이 차에서 빠져나와 주변 민가에 신고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지붕 위에서 솟구칩니다.

어제저녁 6시 반쯤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다가구 주택에서 불이 나 3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의식있어. 의식있어."]

화재 당시 집 안에 있던 68살 이 모 씨는 소방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이 불로 주택안의 가전제품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어제 오후 12시 20분쯤 제주시 구좌읍의 한 게스트하우스 인근에서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7일 울산에서 제주도로 여행을 왔다가 이튿날부터 가족들과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여성이 목이 졸려 숨진 것으로 보고 시신을 부검하는 한편, 용의 선상에 오른 인물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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