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시가총액 전 세계 18위…시총 늘었지만 3계단 하락

입력 2018.02.12 (08:39) 수정 2018.02.1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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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시가총액이 지난 1년간 15% 넘게 늘었지만, 전 세계적으로 시가 총액 순위는 3계단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자료를 보면 지난 2일 기준으로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2천831억 달러(308조 원가량)로 지난해 2월에 비해 16.8% 늘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시가 총액 순위는 18위로 지난해 15위에 비해 3계단 내려갔다. 글로벌 증시의 전반적인 상승으로 다른 기업들의 시가 총액이 더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미국의 애플(8천144억 달러)과 구글(7천749억 달러), 마이크로소프트(7천67억 달러)가 1~3위를 유지한 가운데 중국 기업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텐센트, 알리바바, 공상은행이 '톱10'에 신규 진입했으며, 특히 텐센트는 시가 총액이 5천494억 달러로 1년 사이에 2배 넘게 늘었다.

국내 시총 상위 기업들의 경우 SK하이닉스(483억 달러)가 289위로 300위 안에 들었고, 셀트리온(347억 달러)이 442위, 현대차(329억 달러)는 470위로 집계됐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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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12 08:39:27
    • 수정2018-02-12 08:58:32
    경제
삼성전자 시가총액이 지난 1년간 15% 넘게 늘었지만, 전 세계적으로 시가 총액 순위는 3계단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자료를 보면 지난 2일 기준으로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2천831억 달러(308조 원가량)로 지난해 2월에 비해 16.8% 늘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시가 총액 순위는 18위로 지난해 15위에 비해 3계단 내려갔다. 글로벌 증시의 전반적인 상승으로 다른 기업들의 시가 총액이 더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미국의 애플(8천144억 달러)과 구글(7천749억 달러), 마이크로소프트(7천67억 달러)가 1~3위를 유지한 가운데 중국 기업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텐센트, 알리바바, 공상은행이 '톱10'에 신규 진입했으며, 특히 텐센트는 시가 총액이 5천494억 달러로 1년 사이에 2배 넘게 늘었다.

국내 시총 상위 기업들의 경우 SK하이닉스(483억 달러)가 289위로 300위 안에 들었고, 셀트리온(347억 달러)이 442위, 현대차(329억 달러)는 470위로 집계됐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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