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北에 전국체전 참가와 경평축구 부활 제안했다”

입력 2018.02.12 (09:38) 수정 2018.02.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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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북한의 최휘 국가체육위원장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을 만나 평양시의 전국체전 참가와 경평축구 부활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11일 국립극장에서 열린 삼지연 관현악단 공연에 참석해 "최휘 북한 국가체육위원장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이 곁에 앉아 있어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12일 밝혔다.

박 시장은 "특히 경평축구의 부활, 전국체전 참가 등의 교류방안에 관해 이야기를 했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한반도는 긴장과 갈등의 시간을 넘어 평화와 번영의 시간으로 달려가고 있다"며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한 남북 간의 교류가 반복되고 확장돼 신뢰를 쌓고 협력을 쌓아나간다면 한반도는 평화와 번영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정의 최우선 원칙이 서울시민의 안전이고, 한반도의 평화"라며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문재인 정부의 발걸음에 서울시와 저는 발을 맞춰 늘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19년에 서울이 개최하는 제100회 전국체전에 평양시 선수단을 초청하거나, 선수단 단순 참가를 넘어 서울·평양이 체전을 공동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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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원순 “北에 전국체전 참가와 경평축구 부활 제안했다”
    • 입력 2018-02-12 09:38:35
    • 수정2018-02-12 09:42:53
    사회
박원순 서울시장이 북한의 최휘 국가체육위원장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을 만나 평양시의 전국체전 참가와 경평축구 부활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11일 국립극장에서 열린 삼지연 관현악단 공연에 참석해 "최휘 북한 국가체육위원장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이 곁에 앉아 있어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12일 밝혔다.

박 시장은 "특히 경평축구의 부활, 전국체전 참가 등의 교류방안에 관해 이야기를 했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한반도는 긴장과 갈등의 시간을 넘어 평화와 번영의 시간으로 달려가고 있다"며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한 남북 간의 교류가 반복되고 확장돼 신뢰를 쌓고 협력을 쌓아나간다면 한반도는 평화와 번영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정의 최우선 원칙이 서울시민의 안전이고, 한반도의 평화"라며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문재인 정부의 발걸음에 서울시와 저는 발을 맞춰 늘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19년에 서울이 개최하는 제100회 전국체전에 평양시 선수단을 초청하거나, 선수단 단순 참가를 넘어 서울·평양이 체전을 공동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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