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현장서 즐기는 문화 체험

[앵커]

평창 올림픽 기간 동안 주요 경기장 주변에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요.

올림픽 경기 입장권이 없더라도 현장에서 적은 비용으로 입장권을 구매하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창동계올림픽 빙상 경기장이 모여 있는 강릉 올림픽 파크입니다.

경기장 주변에는 주요 경기의 생중계와 공연이 열리는 라이브 사이트와 홍보관 등이 설치돼 있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올림픽 경기 티켓을 소지한 경우 당일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지만, 티켓이 없더라도 현장 티켓 판매소에서 2천 원을 내고 입장권을 구매하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정수연/강릉시 홍제동 : "경기장 안에 꼭 안 들어가도 값진 경험을 적은 돈으로 할 수 있으니까 좋은 것 같아요."]

올림픽 개폐회식이 열리는 평창 올림픽 플라자에서도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매하면 메달 수여식과 문화 공연, ICT전시,전통문화 체험 등이 가능합니다.

[이승훈/평창 올림픽플라자 베뉴 담당 매니저 : "저희 올림픽 플라자는 개폐회식을 제외한 스포츠 경기가 개최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올림픽 플라자를 찾아주시는 분들께 더욱더 많은 즐거운 경험들을 선사해 드리기 위해서..."]

경기를 직접 관람하지 않아도 적은 비용으로 현장에서 올림픽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곳곳에 준비돼 있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