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귀경길 운전자는 멀미약 먹지 마세요”

입력 2018.02.12 (09:43) 수정 2018.02.1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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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설 명절을 앞두고 식·의약품 안전 정보를 안내했다.

멀미약은 졸음과 방향감각 상실을 유발할 수 있어 설 연휴에 장거리 운전을 하는 사람은 가급적 먹지 않는 게 좋다.

동승자라면 차를 타기 30분 전에 복용하고 4시간이 지난 후에 추가 복용하면 된다.

피부에 붙이는 멀미약은 임부나 녹내장 환자, 전립선 비대증 등 배뇨장애가 있는 사람에게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사용하면 안 된다.

감기약에도 졸음 유발 성분이 있어 복용한 후에는 운전을 피해야 하고, 아세트아미노펜이 함유된 감기약은 간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과음한 후에는 복용을 삼가야 한다.

명절에는 한꺼번에 많은 음식을 만들어 보관하고 여러 사람이 한자리에 모이기 때문에 식중독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체인 노로바이러스는 전파력이 매우 강하다. 구토, 설사 등 식중독 증상이 있는 사람은 음식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

조리한 음식은 햇빛에 의해 온도가 올라가면 세균이 증식할 수 있기 때문에, 베란다 등에 두지 말고 가급적 냉장보관 한다.

설 선물용으로 구입하는 건강기능식품은 질병 치료를 목적으로 처방되는 약이 아니므로 고혈압, 당뇨, 관절염, 성기능 개선 등과 같은 허위·과대 광고에 현혹돼 사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화장품을 구매할 때는 제품 포장이나 용기 등에 표시된 사용기한 또는 개봉 후 사용 기간, 사용상 주의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기능성 화장품인지 여부도 따져야 한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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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성·귀경길 운전자는 멀미약 먹지 마세요”
    • 입력 2018-02-12 09:43:02
    • 수정2018-02-12 09:46:33
    사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설 명절을 앞두고 식·의약품 안전 정보를 안내했다.

멀미약은 졸음과 방향감각 상실을 유발할 수 있어 설 연휴에 장거리 운전을 하는 사람은 가급적 먹지 않는 게 좋다.

동승자라면 차를 타기 30분 전에 복용하고 4시간이 지난 후에 추가 복용하면 된다.

피부에 붙이는 멀미약은 임부나 녹내장 환자, 전립선 비대증 등 배뇨장애가 있는 사람에게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사용하면 안 된다.

감기약에도 졸음 유발 성분이 있어 복용한 후에는 운전을 피해야 하고, 아세트아미노펜이 함유된 감기약은 간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과음한 후에는 복용을 삼가야 한다.

명절에는 한꺼번에 많은 음식을 만들어 보관하고 여러 사람이 한자리에 모이기 때문에 식중독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체인 노로바이러스는 전파력이 매우 강하다. 구토, 설사 등 식중독 증상이 있는 사람은 음식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

조리한 음식은 햇빛에 의해 온도가 올라가면 세균이 증식할 수 있기 때문에, 베란다 등에 두지 말고 가급적 냉장보관 한다.

설 선물용으로 구입하는 건강기능식품은 질병 치료를 목적으로 처방되는 약이 아니므로 고혈압, 당뇨, 관절염, 성기능 개선 등과 같은 허위·과대 광고에 현혹돼 사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화장품을 구매할 때는 제품 포장이나 용기 등에 표시된 사용기한 또는 개봉 후 사용 기간, 사용상 주의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기능성 화장품인지 여부도 따져야 한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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